유대명상

'유대명상'이라는 말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많다. 유대명상에 관한 책을 보여주면 그것이 유대 신비주의나 유대 오컬트 분야에 속한다며 주류인 유대교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실정이 이러하니 명상에 관한 많은 서적들이 유대 문화 속의 명상에 대하여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명상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이런 일방적인 연구 흐름은 심각한 일이다. 유대문화는 중요한 명상체계의 한 갈래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 책은 유대명상에 관해 깊은 연구를 한 저자가 출간한 유대 명상에 대한 단계별 안내서이다. 저자는 믿을만 한 자료에 근거하여 유대명상의 이론과 실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동양의 전유물처럼 보이는 명상이 유대문화 속에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