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경영학

이 책은 사찰경영학 교과서이다. 필자는 경영학자로서 능인대학원대학교에서 불교학을 공부하였고 지금은 한 사찰의 신도로 살고 있다. 한국 사찰이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위기감 속에서 ‘어떻게 하면 한국 사찰의 활로를 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미력이지만 사찰경영에 관한 책을 집필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그리고 사찰경영과 관련한 국내외 문헌을 찾아 나섰다. 다행히도 17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집필하여 동국대학교에서 사찰경영 최고위 과정의 교재로 2015년 4월에 편찬된 『사찰경영론』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사찰과 경영을 접목한 사찰경영의 교본으로서 필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찰경영학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불교학적으로나 사찰경영 실무에서 많이 부족한 필자에게 격려와 도움을 주신 스님들과 선배 학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이 책이 사찰경영의 참고서로서 위기에 처한 한국 사찰을 변화시키는 데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기를 부처님께 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