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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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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5/25
Pages/Weight/Size 144*218*30mm
ISBN 9788972978756
Description
형편없는 일자리, 일로 망가진 몸… 우리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의 문화와 정치는 경제활동을 통해 임금을 받는 유급노동을 압도적으로 중요시한다. 그러나 오늘날 일 중심 세계는 갈수록 자율성과 자발성, 인류의 공동체적 욕구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누군가는 과로에 시달리고, 누군가는 불안정한 노동을 겪고 또 실업자라고 비난받는 암울한 현실은 점점 더 용인하기 어렵다. 데이비드 프레인은 이 책에서 경제적 활동을 끊임없이 강요하는 이 사회가 우리의 감정과 개성까지 장악하고, 우리의 삶을 식민화하는 과정을 폭로하면서, 일이 미래를 내다보는 주류 정치적 전망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현실에 의문을 제기한다.

정시 출퇴근(nine-to-five) 고용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사람들의 삶을 조사한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들이 하는 노동에 대한 저항이 소용이 있든 없든, 대안적 발전 형태를 떠올리도록 자극할 역량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일로부터 자기를 단절하는 동기가 무엇인지도 질문한다. 이 책은 현대사회가 지닌 일 중심적 속성과 그에 대해 늘어나는 저항의 핵심을 해부하며, 보다 인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진보의 이상을 강력히 요구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장 도발
2장 일하는 괴로움
3장 일이 우리를 지배하는 힘
4장 일하는 이유
5장 단절점
6장 대안적 즐거움
7장 제구실 못하는 사람
8장 도피에서 자율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