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아시아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1997년 6개월 동안 해발 8천미터 이상 고봉 6곳 정복, 2001년 8월 모든 산악인의 목표이지 꿈인 히말라야 14좌 세계 최단 기간 등정의 기록을 보유하고 세계 최고의 알피니스트로 불리는 박영석의 산과 사람, 인생이야기를 담았다. 산악인들뿐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인간미, 동료애, 탐험에 대한 열정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와 끝없는 도전정신을 일깨울 수 있다.
Contents
1. 운명의 여신을 만나다
운명의 시작
나무에 오르던 소년
첫발을 내딛다
산사나이는 산에서 죽어야 하거늘
신참 길들이기
먹지 않으면 죽는다
2. 내 영혼의 고향 히말라야
세계의 지붕에 오르다
영원한 파트너 셰르파
등반은 협상의 연속
삶과 죽음의 갈림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장갑
인샬라, 신의 뜻대로
산소 한 줌의 의미
히말라야에서 떠나간 영혼들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
3. 산에 살고 산에 죽는다
등반보다 힘든 등반 준비
산악인의 영원한 집 베이스캠프
정상으로 한 걸음 더
라마제, 희망을 위한 기원
산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다
정상은 다만 반환점일 뿐이다
사선에서
나의 수호천사들
헬프 정신
전문 산악인이 되려면
한국에서 산악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사람도 자연이다
4. 그랜드슬램을 향하여
걸어서 북극까지
북극 입성
눈과 얼음의 세계에서 고립되다
검은 바다, 그 천 길 물 속
거대한 냉동고
열정은 얼지 않는다
단 1퍼센트의 가능성
길은 끝나지 안핬다
잠들지 않는 꿈
그래서 오늘도 나는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