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원천인 구슬 조각과 가까워질수록 힘이 돌아오는 치조
떠날 때가 다가왔음을 직감한다.
『어둠이 걷힌 자리엔』4, 5권 완결 출간!
1900년대 격동의 시기, 경성의 한 곳에 자리한 ‘오월중개소’.
그곳엔 보통 사람은 보고 들을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듣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중개인 ‘최두겸’이 있다. 그리고 강대한 힘을 잃고 잠시 인간의 형태를 하게 된 영물 뱀 ‘치조’가 몸을 의탁하는 중이다. 장인의 손길에 숨이 붙은 가면들, 깊은 산속 샘의 사랑 등 새로이 기묘한 손님들과 이야기들이 ‘오월중개소’를 찾아온다. 치조는 힘의 원천인 흩어진 구슬 조각들의 단서를 하나 둘, 모으다 조각 중 썩은 조각이 섞여 있음을 알게 된다. 조각들의 기운과 가까워질수록 힘이 돌아오는 것을 느낀 치조는 두겸을 떠날 준비를 한다. 한편, 썩은 조각의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몇몇 원귀들이 두겸을 찾아온다. 원귀들은 중개소에 왔던 어린이 손님 수일의 죽음과 썩은 조각의 분노를 예고한다. 두겸은 곧바로 수일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Contents
도깨비 로미오
막간
어떤 사랑은 - 첫 번째
어떤 사랑은 - 두 번째
SOS PUPPY - 첫 번째
SOS PUPPY - 두 번째
덤
Author
젤리빈
카카오 웹툰 『묘진전』 『어둠이 걷힌 자리엔』의 원작자로 ‘젤리빈’이라는 필명으로 웹툰을 그리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는 동안 수시로 장래 희망이 바뀌는 내내 만화를 좋아 했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들어가 건축을 공부하게 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학부 졸업을 앞두고 다음 리그를 통해 2013년 다음 만화 속 세상(webtoon.daum.net)에서 『묘진전』으로 데뷔했으며 『어둠이 걷힌 자리엔』이 장편으로선 두 번째 작품이다. 웹툰 『어둠이 걷힌 자리엔』이 연재된 후 우연한 기회로 직접 이 웹툰을 소설로 각색해 출간하게 되었다. 현재는 연재 작품 목록에 『묘진전』 『균류진화기』 『어둠이 걷힌 자리엔』 뒤로 많은 작품이 쭉 나열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새 웹툰을 작업 중이다.
카카오 웹툰 『묘진전』 『어둠이 걷힌 자리엔』의 원작자로 ‘젤리빈’이라는 필명으로 웹툰을 그리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는 동안 수시로 장래 희망이 바뀌는 내내 만화를 좋아 했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들어가 건축을 공부하게 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학부 졸업을 앞두고 다음 리그를 통해 2013년 다음 만화 속 세상(webtoon.daum.net)에서 『묘진전』으로 데뷔했으며 『어둠이 걷힌 자리엔』이 장편으로선 두 번째 작품이다. 웹툰 『어둠이 걷힌 자리엔』이 연재된 후 우연한 기회로 직접 이 웹툰을 소설로 각색해 출간하게 되었다. 현재는 연재 작품 목록에 『묘진전』 『균류진화기』 『어둠이 걷힌 자리엔』 뒤로 많은 작품이 쭉 나열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새 웹툰을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