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방의 문제를 임시 방편으로나마 해결한 효동, 능금, 영달은 탈놀이 준비도 잘되어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대놀이패를 찾아간다. 효동은 그제야 자신의 존재를 알아챘던 도영이라는 놀이꾼을 떠올리고 긴장하며 찾아보지만, 그는 아무런 말없이 웃으면서 반겨줄 뿐이었다. 그런데 어쩐지 도영이 영달을 대하는 행동이 심상치가 않다. 반짝반짝하는 눈이었다가, 처연하고 슬퍼 보이는 눈이었다가,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으로 영달을 바라보고 있는 도영. 그 안에 담긴 마음은 무엇일까?
Contents
46장 반인들 6
47장 이면 (1) 24
48장 이면 (2) 42
49장 각자의 사정, 각자의 마음 (1) 60
50장 각자의 사정, 각자의 마음 (2) 76
51장 각자의 사정, 각자의 마음 (3) 94
52장 묘안이긴 묘안이군 112
53장 회고 128
54장 그것은 바로 150
55장 말뚝이놀이 구경하고 가시오~ 168
56장 홀눈맞음 (1) 186
57장 홀눈맞음 (2) 204
58장 알면서도 모르는 222
59장 그림자 없는 달 240
60장 저마다 지새우는 밤 258
61장 청나라 사신 납시오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