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클라우스 슈밥이 “제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기술들이 모든 산업에 걸쳐 기업에 거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어딜 가도 4차 산업혁명 얘기다. 관련 서적으로 가득한 서점이나 교육 현장, 전자제품 판매장과 품질인증코드를 도입한 마트 정육코너까지.
그런데 이걸 좀 쉽게, ‘이런 게 4차 산업혁명이야’라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 지금 우리 주변의 산업에서 어떤 변화와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지 핵심을 짚어 이야기할 수 있는가? ‘빅데이터라고 하면 얼마나 커야 빅데이터냐’라고 묻는다면 대답할 수 있는가? 인간의 뇌를 닮은 인공지능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설명할 수 있는가? 3D프린터로 모든 걸 프린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반론이라도 제시할 수 있는가?
취준생, 직장인, 심지어 초등 교육에서조차 꾸준히 언급되는 중요 이슈인데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 안 된다. 자칫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낙인찍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을 해보지만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가지 의문.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데?’ 『손현덕의 구석구석 4차 산업혁명 탐구』는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지, 현장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이다.
Contents
1부 4차산업혁명이 도대체 뭐기에
페이스북과 구글을 움직이는 엔진
4차 산업혁명 정의부터
혁명은 서열을 바꾼다
세 번째 과학혁명, 그 주인공은?
백만장자, 억만장자, 조만장자
- 라스베이거스에서 본 4차산업혁명
2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얼마나 알고 있나?
인공지능, 축복인가 저주인가
인간의 뇌 vs. 인공지능
- 알파고가 알려준 인간의 한계
데이터를 만드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빅데이터가 프라이버시와 충돌할 때
데이터가 크다고 빅데이터인가
- GfK란 빅데이터 기업이 있다고?
3부 사물인터넷과 반도체
4차산업혁명의 척수,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이 만드는 무시무시한 세상
- 젖소의 인공수정에도 사물인터넷이 활용된다
반도체는 살아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대결
엔비디아의 화려한 등장
인간의 뇌를 닮아가는 NPU
4부 자율주행차, 5G, 로봇, 3D프린팅, 블록체인…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불법인 시대가 온다?
4차 산업혁명의 종합선물세트, 자율주행차
4차 산업혁명의 고속도로
사활 건 5G 표준기술 전쟁
사람을 꼭 닮은 로봇을 만들 수는 없나
- 집 안에 연예인 AI 로봇이 돌아다니는 세상
세상 모든 것을 인쇄하라! 3D 프린팅
- 3D프린팅으로 간을 인쇄한다?
블록체인이 꿈꾸는 황당한 미래
- 비트코인 해킹사건, 블록체인이 뚫렸다?
눈과 귀를 속이는 VR과 AR
5부 천재들의 엉뚱한 생각
레이 커즈와일, 천재에 대한 경외감
인간은 죽지 않는다
괴짜가 따로 없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자크 아탈리와 짐 로저스 생각의 파격
- 실리콘밸리의 인재 영입 전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과 대치동 엄마들
애리조나대학의 교육
이상한 나라 앨리스와 붉은 여왕의 효과
- 4차 산업혁명, 세 개의 화살
6부 플랫폼 기업들이 판치는 세상
구글의 세상
유통 괴물, 아마존
아마존 1492와 애들레이드
망한 회사의 간판을 떼지 않는 페이스북
- 충돌을 장려하는 카카오의 조직문화
플랫폼 최고수가 본 플랫폼 비즈니스
4차 산업혁명 천재경제학자, 수전 애시 인터뷰
Author
손현덕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경제/금융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2000년 워싱턴특파원으로 부임해 미국 대선, 9?11 테러, 이라크 전쟁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다뤘다. 귀임 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를 출입했다. 유통경제/중소기업/국제/경제/정치/증권부장(여론독자부장 겸임) 역임 후 현재 산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 한국경제의 위기를 예고하고 처방을 제시한 <매경-부즈앨런 보고서>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등 경제정책, 증권, 보험 등의 분야에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마스터링 매니지먼트》, 《네이비 실 리더십의 비밀》이 있다. 현재 매일경제신문 ‘매경포럼’ 코너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경제/금융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2000년 워싱턴특파원으로 부임해 미국 대선, 9?11 테러, 이라크 전쟁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다뤘다. 귀임 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를 출입했다. 유통경제/중소기업/국제/경제/정치/증권부장(여론독자부장 겸임) 역임 후 현재 산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 한국경제의 위기를 예고하고 처방을 제시한 <매경-부즈앨런 보고서>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등 경제정책, 증권, 보험 등의 분야에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마스터링 매니지먼트》, 《네이비 실 리더십의 비밀》이 있다. 현재 매일경제신문 ‘매경포럼’ 코너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