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언니, 혹시 저게 엘 솔섬이에요?」
「맞아, 루치아!」
「이게 뭐라고 왜들 그렇게 들떠 있어.」
처음 방문하는 남쪽 섬에 들뜬 코니와 루치아와, 그런 둘을 어이없이 바라보는 스칼렛.
콘스탄스, 루치아, 란돌프, (+유령)을 포함한 네 사람은 소르디타 공화국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엘 솔섬으로 향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관광이지만 실제로는 유학 중인 막내 동생 율리시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이웃나라의 젊은 왕 알렉산드라의 부탁이자 에른스트 왕으로부터 내려온 왕명에 의한 업무상 방문이었다. ……하지만 평소 격무로 좀처럼 쉬는 날이 없는 랜돌프와 이렇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코니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맛보고 있었다. 또 처음에는 귀찮아하던 스칼렛이지만 방문지를 알게 되자마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말하길 그곳은 ‘코르넬리아 파리스의 성관이 잠든 땅’이라고, 어머니에게 들은 곳이라고 하는데--?!
Contents
제1장 결투 재판
막간 그 무렵 아델바이드의 사람들은 1
제2장 별과 신전
막간 그 무렵 아델바이드의 사람들은 2
제3장 가면무도회
막간 그 무렵 아델바이드의 사람들은 3
제4장 길 잃은 이의 순례
막간 그 무렵 아델바이드의 사람들은 4
제5장 파리스의 성관
막간 그 무렵 아델바이드의 사람들은 5
제6장 새장에 갇힌 새는 구름을 그리워한다
막간 그 무렵 아델바이드의 사람들은 6
종장
Author
토키와 쿠지라,유나기,변성은
‘미타케’랑 ‘쿠지라’ 중에 뭐로 할지 약 한 시간 동안 고민했습니다만, 어감이 좋아서 쿠지라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좋아합니다. 참고로 마왕과 천사 중에 고르라면 마왕파입니다. 사토는 흑이 절대적으로 정의.
주변 분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도대체 어느 분부터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절찬 고민 중입니다만, 좌우간 일러스트의 유나기 선생님과 코믹컬라이즈의 모모야마 히나세 선생님이 엄청 엄청나게 굉장하니 함께 놀라 주시면 기쁠 겁니다.
‘미타케’랑 ‘쿠지라’ 중에 뭐로 할지 약 한 시간 동안 고민했습니다만, 어감이 좋아서 쿠지라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좋아합니다. 참고로 마왕과 천사 중에 고르라면 마왕파입니다. 사토는 흑이 절대적으로 정의.
주변 분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도대체 어느 분부터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절찬 고민 중입니다만, 좌우간 일러스트의 유나기 선생님과 코믹컬라이즈의 모모야마 히나세 선생님이 엄청 엄청나게 굉장하니 함께 놀라 주시면 기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