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크럴 왕국의 왕자에게 묻겠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지? 대륙 최강으로 이름 높은 ‘패왕’ 아이작에게 소환되어, 키이스와 함께 이웃 나라 폰드나 제국으로 향한 세나. 그곳에서 본 건, 마법 사슬로 구속되어 괴로워하는 불의 드래곤의 왕, 기데온의 모습이었다. 「드래곤은 도구일 뿐이다. 지배자는 한 명이면 돼.」 드래곤을 속박해 자신의 뜻대로 부리는 아이작 때문에 세나의 감정은 폭발하고, 감춰져 있던 힘이 해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