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큰글씨로 만든 책입니다.
언어는 완성품 혹은 완결성을 가진 결정체가 아니다. 항상 문제를 품고 있는 존재다. 이 책은 현실 언어를 연구대상으로 삼지 않는 소위 국어학 연구의 범주와 경향에서 벗어나 현실 속 언어를 연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한국 사회의 언어 문제, 언어 인식과 소통에 대한 연구를 엮었다.
Contents
머리말
1부 한국 사회의 언어 문제
01 세계 주요 언어의 국제적 위상 변화 양상과 국내 외국어 교육 정책에 대한 함축 / 강현석
02 문화 콘텐츠 시대의 방언 정책 / 강희숙
03 해방 직후 북한의 ‘문맹퇴치운동’에 관한 일고찰 / 고영진
04 국어교육을 위한 근대국어 시대구분 문제 / 김슬옹
05 문제로서의 군대 언어 / 박용한
06 식민지 조선에서의 기독교 선교사에 의한 조선어교육 / 오대환
07 사회 방언과 국어교육 / 이정복
08 사회 문제로서의 차별적 언어 표현 / 조태린
2부 언어 인식과 소통
09 절대적 보편과 형상에 대한 신념: 김억의 언어 인식과 시학 / 구인모
10 은유로서의 언어 / 김병문
11 정치광고, 내러티브의 힘을 지닌 정치담화 / 김현강
12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관여와 관여 유발 전략 / 백승주
13 한국 뉴스에서의 타자화: ‘이주민’ 관련 기사의 비판적 담화 분석 / 신유리
14 신문에서의 새로운 장르, ‘뉴스분석’: 언어 및 담화적 실현과 혼합적 성격 / 이원표
15 인정 투쟁, 내러티브와 정체성 구성의 담화적 실천 / 이정은
16 하버마스의 사유에서 ‘의사소통’ 개념의 철학적 함의 / 정대성
17 수사구조이론과 한국어 텍스트 분석의 실제 / 정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