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쟁점에 대해 생각의 차이가 있는 두 철학자가 등장해 서로의 의견을 논박하며 토론을 벌이는 책이다. 그리고 이러한 토론을 통해 각 철학자들의 사상과 논쟁의 사회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4권의 첫 장에서는 칸트와 피터 싱어가 ‘인간과 동물이 얼마나 다른가, 동물도 윤리의 대상일 수 있는가’를 놓고 설전을 벌인다. 두 번째 장에서는 도킨스와 르원틴이‘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인지, 사회생물학은 어떤 사회적, 정치적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토론한다.
Contents
책머리에 왜 히스토리아 대논쟁인가?
논쟁으로의 초대 1 칸트와 피터 싱어
논쟁으로의 초대 2 도킨스와 르원틴
1부 칸트와 피터 싱어의 ‘인간과 동물’ 논쟁
논쟁 1 인간과 동물은 얼마나 다른가?
지식 넓히기 1 인간과 동물 논쟁의 의미와 배경
논쟁 2 동물도 윤리의 대상일 수 있는가?
지식 넓히기 2 칸트와 피터 싱어
원문 읽기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실천윤리학』(피터 싱어)
2부 도킨스와 르원틴 ‘사회생물학’ 논쟁
논쟁 1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인가?
지식 넓히기 1 사회생물학 논쟁 과정과 논쟁의 주인공들
논쟁 2 사회생물학은 어떤 사회적, 정치적 역할을 하는가?
지식 넓히기 2 도킨스와 르원틴
원문 읽기 『이기적 유전자』(도킨스), 『DNA 독트린』(르원틴)
키워드
Author
박홍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전과 미술 등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인문학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옛그림과 선현들의 글로 오늘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도록 돕는 『옛그림 인문학』, 인문학적 시각으로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풀어내며 진정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다양한 소재로 인문학적 관점을 기르는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의 발견』, 『일인분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전과 미술 등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인문학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옛그림과 선현들의 글로 오늘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도록 돕는 『옛그림 인문학』, 인문학적 시각으로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풀어내며 진정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다양한 소재로 인문학적 관점을 기르는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의 발견』, 『일인분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