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삼국지는 대상 연령층이나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장르로 출간되어 왔다. 이 책 '삼국지'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다 볼 수 있는 완역본에 중점을 두어, 축약본이나 만화가 아닌 쉬운 우리말로 풀어냈다. 역자 박상률은 중국의 강소고적출판사에서 1999년에 낸 '수상삼국연의'를 바탕으로 여러 영역본과 일본 참고 서적을 두루 살펴 번역했고, 그림을 맡은 백남원은 중국 역사책을 꼼꼼히 고증하여 벽화를 보는듯한 '삼국지' 무대를 살려냈다.
한글로 풀어내도 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각 장에 보조 설명을 곁들이고, 연대표, 무기 그림, 전투도, 지도 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총 350여 컷의 정보들이 알차다. 총 10권으로 출간되었다.
4권에서 드디어 유비는 제갈량을 얻고 조운은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한다. 제갈량은 손권을 설득하여 힘을 모아 조조와 맞선다. 힘을 모은 유비와 손권은 주유와 제갈량을 내세워 적벽에서 조조군을 물리칠 준비를 한다.
Contents
37.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가다
38. 셋으로 나뉠 천하
39. 제갈량의 첫 싸움
40. 불타는 신야
41. 혼자 싸우는 조운
42. 조조군을 쫓아버린 장비
43. 강동의 벼슬아치들을 몰아붙이는 제갈량
44. 주유를 부추기는 제갈량
45. 주유의 꾀에 넘어간 장간
46. 화살 십만 개를 얻은 제갈량
47. 황개의 항복 편지
48. 쇠사슬로 배들을 한 덩어리로 묶은 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