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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세대 문학과 자기형성의 서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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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155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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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16
Pages/Weight/Size 154*225*18mm
ISBN 978897155189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 책은 1962년 이후 한국문학장에 등장한 ‘4·19세대’의 정체성과 역할, 영향관계와 분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탐색한다. 문학 활동을 시작한 시기와 세대적 자기인식을 공유하는 4·19세대는 60년대 문학장의 변동을 추동한 ‘변동의 주관자’로서 이전 세대와는 다른 문제의식으로 문학사의 지형을 바꾸어 놓았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사들을 창출하였다. 이들은 언어와 형식을 중시하고 내용과 형식이 분리될 수 없다는 일원론을 지지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4·19세대의 비평 담론 또한 실제 작품을 바탕으로 하였다. 즉, 4·19세대 작가들은 내용과 형식이 조응하는 창작에 가치를 두었고 작품이 선도하는 담론의 형성을 추구했다. 이를 통해 4·19세대 작가들은 한국문학사에서 소설 양식의 외연을 넓히고 다양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Contents
1장 ‘4·19세대’라는 텍스트와 컨텍스트
2장 『사상계』 신인문학상과 1960년대 문학의 형성
3장 남성-청년-지식인이 발견한 ‘개인’과 ‘내면’
4장 발전주의에 대한 회의와 4·19세대의 분화
5장 좌익 가족 서사와 애도의 정치학
Author
고지혜
한국현대소설사를 공부해왔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해방 후 한국문학장의 형성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며 1960~1990년대를 중심으로 각 시대의 문학형성과 정전을 구성하는 경계와 기율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1950~1970년대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의 '소녀'와 정전화 과정」, 「1964년의 조지훈과 민족문화 프로젝트」, 「1950년대 '신라'의 재전유와 네이션의 서사 만들기」 등이 있고,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여러 즐거운 시도를 하며 연구자 생활정보지 『바람의 연구자』를 만들었다.
한국현대소설사를 공부해왔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해방 후 한국문학장의 형성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며 1960~1990년대를 중심으로 각 시대의 문학형성과 정전을 구성하는 경계와 기율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1950~1970년대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의 '소녀'와 정전화 과정」, 「1964년의 조지훈과 민족문화 프로젝트」, 「1950년대 '신라'의 재전유와 네이션의 서사 만들기」 등이 있고,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여러 즐거운 시도를 하며 연구자 생활정보지 『바람의 연구자』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