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4.19 혁명이 일어났을까?

독재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토대를 이룬
시민의 힘 4.19 혁명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대통령직을 유지하기 위해 헌법을 두 차례나 바꾸며 12년간 독재 정치를 펼쳤다. 특히 1960년 3월 15일, 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이 승리할 수 없을 것 같자 이기붕을 당선시키고자 각종 부정을 저지르기도 한다. 이 부정선거에 반대하여 마산에서 시위가 일어났고, 이때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등학생 김주열의 시신이 한 달 가까이 지난 뒤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된다. 이에 4월 19일, 중고등학생, 대학생, 시민 등 수십만 명의 시위대는 분노하여 거리로 나왔고, 4.19 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렇듯 4.19 혁명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독재 정권을 타도한 민주주의 혁명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에의 거름이 되었다. 『왜 4.19 혁명이 일어났을까?』 에서는 당시 자유당의 이기붕과 함께 부통령 후보로 나왔던 장면이 원고로 등장하여 피고 이승만 대통령을 상대로 당시 정권의 부당함과 부정부패를 알리고자 한다. 4. 19 혁명의 과정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시민들의 정신을 다양한 인물들의 증언으로 자세히 설명하며 4. 19 혁명의 정신과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