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핵에너지 문제, 바이러스 문제의 실태와 원인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잘 풀어 설명한 책
고등학교에서 각각 지구과학과 생물을 가르치는 두 저자는 지구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 ‘핵, 바이러스, 탄소’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 ‘작은 것’들은 지구 동적 평형, 즉 지구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로 유지되기 위해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 순환을 반복하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인간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순환의 고리와 속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이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는 지구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감지된다.
‘작은 것’들로 인한 피해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그것에 앞서 지구를 하나의 생명으로 인식하는 환경감수성을 갖고 일상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Contents
들어가며 | 핵, 바이러스, 원자 : 작은 것들의 역습
1장. 핵
01 후쿠시마 원전 사고, 24시간의 기록
02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
03 천하무적, 우주소년 아톰
04 방사능 돌연변이, X맨
05 생물농축으로 태어난 괴물, 고질라
06 아이언 맨, 핵융합은 가능할까?
2장. 바이러스
01 바이러스가 지구에 적응하기까지
02 신대륙의 발견과 문명의 충돌, 천연두 바이러스
03 전선을 따라 세계로 퍼진 독감 바이러스
04 새의 독감이 사람의 독감으로 진화하다
05 숲을 잃고 병을 얻다
06 공장식 사육,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다
07 바이러스와의 전쟁
08 서울 독감
3장. 탄소
01 방귀세 부과 사건
02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치 기록, 400ppm 시대를 열다
03 평균 기온이 2도 올라간다는 것
04 21세기 아틀란티스, 투발루 섬
05 400ppm 시대, 탄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6 탄소의 순환
07 탄소, 순환의 속도를 잃다
08 400ppm의 시대, 해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