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들을 위한 365일 수학 여행

이 책은 1년 366일 동안 매일 하나의 수학 문제, 하나의 수학 명언, 하나의 수학 이야기를 접하며 수학을 생활화하도록 기획한 책이다. 흥미로운 수학문제 366개, 수학에 관한 명언 366개, 과거와 현재의 수학 이야기 366개 이렇게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학 문제의 약 1/6은 전형적인 수학적 오락(오락수학)이라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머지 대부분의 문제는 수학(특히 기하학과 대수)의 기초개념과 원리를 다루고 있는 중학교 수준의 문제이다. 좀더 어려운 문제에 대한 도전의식을 자극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난해한 문제도 일부 포함시켜 놓았다. 이렇게 배열된 문제들의 장점은,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면서 동시에 수학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수학에 관한 명언은 유명 수학자와 물리학자, 시인과 소설가 등의 말 가운데 수학과 관련된 재치있는 말들을 발췌한 것이다. 짧은 이 명언들은 수학의 핵심이 무엇인지 정곡을 찌른다. 그리고 수학이 얼마나 신비하고 얼마나 매력적이며,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웅변으로 들려준다.

과거와 현재의 수학 이야기는 수학에 대한 안목을 크게 넓혀준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역사뿐만 아니라 인류의 지적 발달사를 거시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컴퓨터, 인터넷, 카오스, 프랙탈, 우주론 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그를 통해 그 모든 분야에서 수학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