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요안신부의 설교집이다. 카톨릭 신부로써 그리스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진 것을 나누며 가난한 이들과 함께했던 예수를 따르고자 한다. 가난한 사람들이란 누구인가. 가난함이 단순히 물질적인 의미인가.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 물질문명으로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성찰이다. 저자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에 따라 가난한 이들에게 가진 것을 베풀며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로소 하느님의 나라가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늘 우리 곁에 있을 가난한 이들
청빈 정신으로 살도록 불린 모든 그리스도인들, 특히 봉헌된 수도자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그 이후의 청빈
오늘날 우리 세계의 가난
2000년과 세계의 빈곤
세계는 가난을 업앨 수 있는가?
투명성
사회에 대한 카톨릭의 가르침과 사회 정의에 관한 규범들
간추린 사회 교리
상식 및 윤리성과 기술적인 해결책의 조화
현대 세계와 가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비참하게 살기를 원하시는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참행복의 정신은 변화되어야 한다
구약 성경에 나타나는 가난에 대한 몇 가지 성찰
불의, 빈곤의 원인
구약 성경의 가르침의 요약
신약 성경에 나타나는 빈곤의 가난한 사람에 대한 성찰
마태오 복음서의 참행복에 대한 추가 성찰
마태오 복음서의 의한 참행복 각론
가난한 과부의 헌금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장애가 되는 재물에 대한 루카 복음서의 개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관심에 대한 사도행전과 바오로·요한·야고보 서간의 성찰
성성, 청빈과 교회의 삶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음적 사랑
가난한 이들 가운데서 살아가는 현대의 사도들
경제 신학
맺는 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