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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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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4/09/3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32108209
Description
소설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가 쓴 신앙 입문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이 얼마나 죄가 많고 약하며, 사랑이 없고 부자유하며 그리고 허무한 존재인가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소위 이런 절망적인 상태에 놓인 인간이라도 하느님을 알게 되면 새롭게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을 여러 가지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처음엔 그리스도를 싫어하고 방황하던 저자가 투병 생활 중에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교에 눈떠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묘사하였다.
Contents
서장(序章)

죄란 무엇인가

인간, 이 약한 자

자유의 뜻

사랑의 여러 모양

허무라는 것

하느님 아닌 신과 진정한 하느님

하느님과 그리스도와 인간의 관계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서

그리스도의 교회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종장
사랑과 용서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한 미우라 아야코는 1922년 4월 25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가와 시에서 태어났다. 아사히가와 시립 고등 여학교를 졸업한 뒤 7년 동안 초등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패전 이후 국가의 기만적인 교육에 회의를 느끼고 교직을 떠났다. 이때 폐결핵과 척추 카리에스가 병발하여 13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으며, 같은 병으로 요양 중이던 소꿉친구인 마에가와 다다시를 만나 기독교 세례를 받았다. 1959년 같은 신앙을 가진 미우라 미쓰요와 결혼하여 아사히가와 시내에서 잡화상을 운영하며 꾸준히 글을 써오던 중 1964년 「아사히신문」 1천만 엔 현상 공모에 『빙점』이 당선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66년에 발표된 『양 치는 언덕』은 『빙점』에 이은 미우라 아야코의 대표작이다.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제시하는 이 작품은 에로스적 사랑이 아가페적 사랑으로, 죄가 용서로 승화되는 인간 구제의 숭고함을 보여준다. 그녀는 1986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다 1999년 10월, 다장기부전증으로 고향인 아사히가와 시에서 사망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빙점』, 『양 치는 언덕』, 『길은 여기에』, 『잔영』, 『구약성서 입문』, 『사랑하며 믿으며』(수필집), 『병들었을 때에도』(단편집), 『함께 걸으면』(미쓰요·아야코 합동 가집) 등이 있으며, 1984년 『미우라 아야코 작품집』 전 18권이 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