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에서 젊은이를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하던 중, 30대가 된 아들들에게 해준 것이 없음을 문득 깨달았다.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나이가 된 자식들의 내면이 더 풍족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바쁜 30대를 위한 인문학 쉼터』는 30대에게 쉼터가 되길 바라는 짧은 글을 모은 책이다. 바쁘게 살다 보면 목표를 잊은 채 길을 잃기 쉽다. 이럴 때는 쉬면서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러면 시시한 세상이 시시詩視한 세상, 시(詩)의 눈으로 보이는(視) 세상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난다.
Contents
1장 나를 찾아서
나는 누구인가?/너 자신을 알라/나는 나다/나를 찾아서/너 자신을 발명하라/나는 내가 아니다/주인(主人)의 삶/주인공으로 살아라/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너 자신을 속이지 말라
2장 나를 넘어서
너 자신을 초극하라/자아를 넘어서/아버지라는 이름/아, 어머니/갑각류에 대한 슬픔/그림자(어두운 나) 받아들이기/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미운 사람들/완장을 차면/온전한 사람을 위하여
3장 현재를 잡아라
현재를 잡아라/찰나가 영원이다/묵묵히 바라보기/아이는 어른의 아버지/인간은 곧 상상력이다/나는 모른다/고독을 위하여/애쓰지 마라/병 속의 새/인간은 자유(自由)다
4장 인간에 대한 믿음
인간에 대한 믿음/평등 1/평등 2/자리이타(自利利他)/행복은 어디서 오는가?/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임금님은 벌거숭이/각자 알아서 하기/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다/성(性)과 사랑
한 사람에 대한 사랑/타자는 지옥이다/롤모델/경쟁과 협동/상식을 넘어서/집을 떠나라/스승을 찾아서/예술이 인류를 구원하리라/사람을 안다는 것/에덴에 대한 기억
7장 영원을 향하여
마음에 대하여/살맛과 죽을 맛/자연을 따르라/몸의 소리를 들으라/윈윈게임(win-win game)/꿈을 가져라/꿈은 이루어진다/인생은 한바탕 꿈?/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다/죽음은 없다
Author
고석근
경북 상주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 ‘주막듬’에서 동화 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가난한 아이들이 전국에서 모이는 서울에 있는 철도고등학교 운전과에 진학해 무협지를 보며 협객을 꿈꾸었습니다. 졸업한 후 김천에서 기관조사로 힘겨운 2년을 보낸 후, 청풍명월의 도시 청주에 있는 충북대학교 사회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숨 가쁘게 살다 그제야 사춘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방황은 참으로 많은 세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졸업한 후 서해안의 고즈넉한 섬 교동도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9년의 교직 생활을 보내고 ‘인간의 길’을 찾아 ‘자유인’이 되어 구름처럼 떠돌았습니다. 시민 단체 활동가, 지역신문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문화원 사무국장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인간과 사회를 배워 갔습니다. 50대에 들어서며 죽음의 고비까지 간 후 비로소 ‘나의 길’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글쓰기와 인문학을 강의하며 ‘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문학단체 ‘리얼리스트 100’에서 주는 ‘제6회 민들레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나무》, 산문집 《명시 인문학》, 수필집 《숲》, 인문 에세이집 《시시詩視한 고전 읽기-고전 67편과 명시 67편의 만남》, 《시시詩視한 인생-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70가지》, 《시시詩視한 인문학적 단상들-생존을 넘어 삶을 향한 인문 에세이》 《시시詩視한 사자성어 인문학-삶 속의 인문학적 성찰》 등이 있습니다.
경북 상주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 ‘주막듬’에서 동화 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가난한 아이들이 전국에서 모이는 서울에 있는 철도고등학교 운전과에 진학해 무협지를 보며 협객을 꿈꾸었습니다. 졸업한 후 김천에서 기관조사로 힘겨운 2년을 보낸 후, 청풍명월의 도시 청주에 있는 충북대학교 사회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숨 가쁘게 살다 그제야 사춘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방황은 참으로 많은 세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졸업한 후 서해안의 고즈넉한 섬 교동도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9년의 교직 생활을 보내고 ‘인간의 길’을 찾아 ‘자유인’이 되어 구름처럼 떠돌았습니다. 시민 단체 활동가, 지역신문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문화원 사무국장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인간과 사회를 배워 갔습니다. 50대에 들어서며 죽음의 고비까지 간 후 비로소 ‘나의 길’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글쓰기와 인문학을 강의하며 ‘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문학단체 ‘리얼리스트 100’에서 주는 ‘제6회 민들레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나무》, 산문집 《명시 인문학》, 수필집 《숲》, 인문 에세이집 《시시詩視한 고전 읽기-고전 67편과 명시 67편의 만남》, 《시시詩視한 인생-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70가지》, 《시시詩視한 인문학적 단상들-생존을 넘어 삶을 향한 인문 에세이》 《시시詩視한 사자성어 인문학-삶 속의 인문학적 성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