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30년차 치과의사 최유성 선생이 경기지부 분회 활동과 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행 치과계 선거제도, 구강정책과의 현실, 건강보험 수가협상의 문제점, 치과의사 적정 인원에 대한 고민, 비급여 자료제출 문제점, 더 나아가 현재 치과의사의 이미지 개선과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힐링까지… 치과계의 현실에 대한 고민과 생각 그리고 해결책에 이르는 내용을 총망라한 것으로, 선진국의 문턱에서?격한 대립과 혼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치과의사가 품위를 지키면서 치과계와 더불어 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 치과계를 관통한 굵직한 사안과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는 여러 중요한 사안들의 배경과 관련사항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해답을 만날 수 있어, 회무에 입문하거나 회무를 담당하는 치과의사들이 꼭 한 번 읽어 봐야 책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많은 평범한 치과의사들도 한번 읽어 보면,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고민서가 될 것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자기 세계가 뚜렷한 3만 회원의 목소리를 안고 있는 조직이다. 세대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회원이 소규모 단독 개원을 하고 있고 치과의사, 원장, 부모, 사회인 등의 역할을 하면서 갖게 되는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30년 치과의사의 내공을 펼쳐 보여 준 최유성 회장이 새로운 치과의사 세대의 시작을 여는 데 그의 경험과 실천이 매우 값진 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
Contents
추천의 글 4
책을 펴내며 12
1. 삶과 직업
Remember who you are 23
2. 회무 입문
1) 2015년 이종규 부천시치과의사회장 시절 부천 부회장 33
부천분회, 협회 총회 내용 공유 “대의원 한 표의 진정한 의미 찾아” 41
2) 정책전문가과정 43
3. 경기지부에서의 회무 시작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으로서의 자부심 62
1) 경기지부 선출직 부회장 출마 65
대의원제도, 그 합당성에 대한 의구심 66
4월 29일 치협 대의원 총회의 의미 부여 70
211명 대의원 정원에 대한 숙고의 필요성 73
최근 2개의 칼럼을 읽고 76
2) 갑작스러운 회장 출마와 당선 79
최유성 회장 “경치 회원들만 믿고 가겠다” 85
직선제 시대의 제언 [1] 후보자 기탁금 제도를 아시나요? 87
직선제 시대의 제언 [2] 선거권 범위 91
직선제 시대의 제언 [3] 치과의사로서의 품위, 그리고 권리와 책임 93
직선제 시대의 제언 [4] 직선제에 대한 복기 96
직선제 시대의 제언 [5] 2018년을 보내면서 99
직선제 시대의 제언 [6] 선거기간 중의 어떤 일상과 선거일 당일의 심정 102
직선제 시대의 제언 [7] 단톡방의 개설 106
3) 2020년 정기선거에서의 당선무효, 가처분인용, 본안승소 107
4) 가멕스(GAMEX)에 대하여 11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114
가멕스 2019의 새로운 시도 118
5) 경기지부 선거 공약과 회무를 돌아보며 121
임플란트에 대한 치과의사의 생각 122
학생 구강검진의 목적에 대하여 124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제안 126
지방선거일에 즈음하여 128
4. 그동안 꿈꾸어 왔던 일들
1) 전문의제도 131
‘세 가지 약속’이라는 기고문을 읽고 142
임총 결과에 대한 개인적 의견 145
6·19 임총을 바라보며 148
전문의제, 양심에 따른 정의 추구해야” 155
전문의제도 진행과정에 대한 소회 162
2) 치과계 직선제 165
선거의 바람에서, 누구를 뽑을 것인가 166
직선제 투표권에 대하여 170
효과적 정책선거를 위한 5가지 방법론 173
선거공영제에 관한 제안 178
치과계 직선제의 궁극적 목표점 181
3) 보조인력 문제 184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치과의사의 입장은? 187
치과 인력난… 해외수급 ‘돌파구’ 모색 192
치과보조인력 정책 현안 및 해결방안 토론회 197
4)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의사의 책임감 203
치과 진료,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203
상생 위한 치과 주치의제에 대한 생각 205
구강정책과 토론회를 다녀와서 209
파노라마가 국가구강검진에 필요한 이유 213
5)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과 치과의사들의 생각 222
적정수가, 신뢰, 그리고 정치적 표현 222
건세넷의 수가계약 비판 기사를 읽고 227
건강보험 저수가에 대한 생각 232
수가담합 의혹과 공정거래법의 취지 237
6) 치과의사 적정수급에 관한 문제 242
정책포럼에서 못다 한 이야기 242
‘치과의사 인력수급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다녀와서 247
‘치과의사 과잉배출’ 국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251
‘뜨거운 감자’ 국시합격률 조정에 관해 253
7) 이상훈 협회장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에 즈음하여 255
치협회장 선거를 위한 두 가지 제언 256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을 읽고 260
협회장의 책임감과 ‘투표 독려’ 263
임원탄핵, 불신임의 건, 그리고 치협 정관과 총회 수호 266
5. 어떻게 살 것인가?
1) 최진석의 삶과 죽음의 경계 271
2) 석영중 교수의 러시아문학 강의를 듣고 272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 272
6. 정말 바라는 것들은 무엇인가?
1) 치과계 진로의 다양성 및 인적투자의 필요성 277
내과 전문의 출신 김현지(윤일규 의원실) 비서관 279
2) 보조인력 문제 281
3) 건보수가 현실화 282
건강보험 수가협상의 불편한 진실 282
경치, 건보수가 무효 행정소송 소장 접수 289
경치, “건보공단 SGR 연구서 공개해야” 291
보험 임플란트 공약에 대한 생각 295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대한 개인적 심정 299
비급여 공개에 대한 대응전략 비교 302
폭력에 대한 기억들, 그리고 선비정신의 필요성 306
4) 치과의사 이미지 개선 311
임플란트에 대한 국민의 과도한 기대치 감소하기를 311
덴탈이슈의 의미 있는 시도에 감사 314
바람직한 미래를 꿈꾸며 318
회원의 이익이 우선인가, 국민의 이익이 우선인가? 321
5) 치협에 관한 최근의 생각들 325
치협 정관의 정신에 대하여 325
외부회계감사에 대한 ‘집행부 안건’의 의도는 무엇일까? 328
경기지부 회원을 위한 정책연구의 기틀을 마련하자 333
치의신보 창간 특집-치과계 현안 해결 지부가 답하다 335
국가 필수 배치 치과의사가 비정규직? 342
6) 치과의사들의 온기가 주위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354
환자도, 우리도 힐링이 필요해!! 354
‘60, 그리고’ 전시회의 선한 영향력 359
Author
최유성
동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치의학박사
부천 이지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