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수 외계인과의 임무 후유증으로 완전히 방전된 미혜. 임무 금지를 선언한 위그룬에게 떠밀려 잠자리에 들지만, 이대로 포기하면 우리의 선미혜가 아니다! 혼자 남은 침실에서 넘치는 성욕을 해결(?)하는 장면을 위그룬에게 딱 들켜 버리고 마는데…. 그런데 위그룬 씨, 왜 당황하지 않는 거야?!
위그룬과의 격정적인 밤이 지나고, 미혜는 태현으로부터 ‘마리나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는다. 자신과 달리 소환수라면 치를 떠는 태현을 보며 미혜는 위그룬의 이전 계약자들이 궁금해지는데….
그 사람들도 위그룬과 이런 걸 했을까? 이유 모르게 욱신거리는 가슴을 안고 오늘의 마녀 임무 시작! 오랜만에 진입한 우 팀장의 꿈속에는… 어째서 위그룬이?!
마리나에게 완벽히 조교당한 태현의 침대 위 모습부터, 대망의 3P까지! 전면 작화 수정으로 더욱 아름답고 야릇해진 ‘박미남 월드’가 지금 펼쳐진다. 꿈보다 더 꿈 같은 XX 판타지의 총집합, 〈마녀, 30세〉 3권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