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하네트 그림책 3종 세트

첫 그림책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로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아르스 인 파불라 상을 수상한 케이티 하네트의 작품을 세트로 구성했습니다. 『비구름 찾아온 날』,『새들이 노래하는 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는 블로섬 거리의 한 고양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여태껏 관심 없이 지내던 이웃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비구름이 찾아온 날』은 외로운 소녀 아이비와 비구름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으로,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우리 곁에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줍니다. 『새들이 노래하는 집』은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시적인 문장으로 살펴보는 그림책으로, 집이라는 공간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으로 따뜻하게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