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사라지고 인간성이 무너진 미래 도시에
실종자 수색 전문 두 사립탐정이 떴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22세기 콤비 액션 누아르!
2109년. 우주 전쟁은 반세기 전에 끝났다. 우주 쓰레기가 하늘을 뒤덮은 해가 뜨지 않는 미래 도시. 이제 이곳이 인류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되었다. 이를 견디지 못한 부유층은 궤도 엘리베이터를 세우고 꼭대기로 올라가 하늘 위에서 살게 된다. 사람들은 어느새부턴가 이 하늘 위의 도시를 6층이라고, 하늘 아래의 도시를 3층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3층과 6층, 선악의 경계가 무너진 디스토피아의 도시, 그 어둠 속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실종자 수색 전문 사립탐정 폴리와 라이스가 수사를 시작한다. 가짜 신분과 거짓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는 ‘워맨스’ 콤비, 그들이 서서히 서로의 정체를 알아갈 때 사건의 진실은 반전에 이르는데……
Author
오세민
『제드이야기』로 2010년 조아라 품앗이 공모전 대상을, 『좀비 마을의 수의사 씨』로 2015년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제3회 ebook 우수콘텐츠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WWCC 한일 웹툰공모전 스토리 부문에서 당선했다. 현실과 경험이라는 재료를 굽고 찌고 볶아서 장르 소설이라는 요리를 만들어낸다. 자기가 안 먹는다고 맵고 짜게 만드는 편. 창작물이라는 이름의 요리로 현실의 패러다임에 닿는 것이야말로 작가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라고 믿는다고. 갈 길은 아직 멀지만 자신의 소설을 읽는 누군가의 기억에 닿을 수만 있다면 멋진 한 걸음이자 작은 기쁨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글을 쓰고 있다.
『제드이야기』로 2010년 조아라 품앗이 공모전 대상을, 『좀비 마을의 수의사 씨』로 2015년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제3회 ebook 우수콘텐츠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WWCC 한일 웹툰공모전 스토리 부문에서 당선했다. 현실과 경험이라는 재료를 굽고 찌고 볶아서 장르 소설이라는 요리를 만들어낸다. 자기가 안 먹는다고 맵고 짜게 만드는 편. 창작물이라는 이름의 요리로 현실의 패러다임에 닿는 것이야말로 작가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라고 믿는다고. 갈 길은 아직 멀지만 자신의 소설을 읽는 누군가의 기억에 닿을 수만 있다면 멋진 한 걸음이자 작은 기쁨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