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 카카오페이지 독자를 사로잡은 작품, 「악녀를 죽여 줘」 단행본 3권이 출간되었다.「악녀를 죽여 줘」는 그간 답습되어 온 로맨스판타지의 수많은 클리셰를 깨부순 작품으로, 악녀 에리스에 빙의 한 ‘나’의 처절한 이세계 탈출기를 담고 있다. 자신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인과율’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아나킨과 함께 보니태오로 떠나는 에리스. 그곳에서 에리스는 메테우스 신관에게 인과율에 얽힌 끔찍한 진실을 듣게 된다. 인과율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받아들인 에리스를 기다리는 것은 세계가 정한 법칙에 따라 제 손으로 직접 헬레나를 죽이는 일. 과연 에리스는 운명에 따라 헬레나를 죽이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3권에서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