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평화 시대 이후 두 번의 큰 전쟁을 치르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한 조선,
당시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보다
『질문하는 한국사3 조선』은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서부터 중앙 집권적 나라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두 번의 큰 전쟁, 이후 변화하는 조선 사회의 모습을 조선의 눈으로 생생하게 다룬다. 조선은 성리학을 바탕으로 법과 제도, 안정된 조세 체계를 갖춰 긴 평화 시대를 열어 나간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조선 사회는 경직되어 세계의 변화하는 물결을 따라가지 못한 채 근대를 맞이한다. 지금과 가까운 시대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한없이 낯설기만 한 조선을 당시의 눈으로 읽어 나간다.
Contents
prologue 낯설고도 가까운 조선에 다가가는 법
1장 나라를 세우다
1 새 나라를 꼭 세워야 했을까?
2 나라 이름을 ‘조선’이라고 지은 까닭은?
3 책봉-조공과 사대주의는 다르다고?
4 나라를 세우자마자 천문도부터 만든 까닭은?
5 이성계는 왜 개경을 떠나고 싶어 했을까?
6 왜 전국을 8‘’도로 나눴을까?
2장 조선은 어떻게 다스려졌나
7 양인 갑동이는 세금을 얼마나 냈을까?
8 과거 급제가 고시 합격보다 힘들었다고?
9 25년 동안 하루 세 번씩 경연에 참석한 왕은?
10 책벌레 세종은 실록을 읽었을까?
11 영의정은 힘이 얼마나 셌을까?
12 ‘조선’을 지탱한 책 두 권은?
3장 사림의 시대가 열리다
13 조선 시대에도 쿠데타가 있었을까?
14 조광조는 왜 실패했을까?
15 ‘4대 사화’가 일제 때 만들어진 말이라고?
16 서원을 경치 좋은 곳에 세운 이유는?
4장 조선, 위기에 빠지다
17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속 조선은 왜 클까?
18 ‘무데뽀’는 임진왜란 때 나온 말이라고?
19 백성들은 왜 궁궐에 불을 질렀을까?
20 임진왜란으로 혜택을 본 나라는?
21 인조는 왜 남한산성으로 갔을까?
22 윤리 도덕은 조선만이 지킬 수 있다고?
5장 나라를 정비하다
23 왜 일본과 서둘러 관계를 회복했을까?
24 실학의 반대는 성리학일까?
25 공물을 쌀로 내는 게 왜 개혁일까?
26 갓난아이에게도 세금을 거뒀다고?
27 상복 입는 기간 때문에 당파가 갈렸다고?
28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 어떻게 달랐을까?
29 정약용이 500권 넘게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6장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다
30 탕평이 실패하고 세도 정치가 들어선 이유는?
31 왜 서북 지역에서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을까?
32 성리학자들이 천주교에 주목한 이유는?
33 흥선 대원군은 왜 경복궁을 다시 지었을까?
34 김정호에 관한 틀린 이야기가 전하는 이유는?
7장 익숙하고도 낯선 조선
35 정조가 외숙모에게 한글로 편지를 썼다고?
36 양반가 여성들은 집안의 CEO라고?
37 연애결혼을 하면 처벌받았다고?
38 신사임당은 왜 친정에서 살았을까?
39 빨간 배추김치를 먹은 지 얼마 안 된다고?
40 흥부는 왜 가난했을까?
Author
정지연,최아영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립대 서울학 연구소의 연구 교수를 거쳐 지금은 대전대 역사문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사 공부는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공동체의 지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해 줍니다. 조선에 대한 질문과 답을 통해 그러한 생각거리를 많이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쓴 책으로 『고려 조선 국도 풍수론과 정치 이념』,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5』, 『민음 한국사 :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공저), 『고려 황도 개경』(공저)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립대 서울학 연구소의 연구 교수를 거쳐 지금은 대전대 역사문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사 공부는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공동체의 지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해 줍니다. 조선에 대한 질문과 답을 통해 그러한 생각거리를 많이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쓴 책으로 『고려 조선 국도 풍수론과 정치 이념』,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5』, 『민음 한국사 :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공저), 『고려 황도 개경』(공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