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를 들어본 적 있는가?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 타인에게 비치는 성격’을 뜻하는 페르소나는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유래된 단어다. 이처럼 ‘가면 그 자체를 뜻하는 페르소나와 그 이면은 어떨까?’라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 질문에 시선을 둔 한 사람이 있다. 그 진득한 시선은 ‘페르소나를 집어던진 다양한 인물들의 활극’으로 재탄생했다.
『제3의 얼굴들』은 우리가 직면하지 못했던 또 다른 얼굴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다섯 편의 단편을 모은 소설이다. 눈꺼풀, 입꼬리, 손짓, 표정 등을 민망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한 모든 장면은 눈에 바로 보이는 것 같은 생생함이 녹아 있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미지의 모습이 궁금하진 않은가? 안개와 그림자 속 감춰진 얼굴을 보고 싶진 않은가? 호기심이 차오른다면 지금 바로 『제3의 얼굴들』과 함께하길 바란다. 너, 나,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지 못했던 혹은 직면하길 회피했던 ‘솔직한 얼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흔들리는 그림자
문세영의 경우
돌파
픽서
남세종과 크리스마스 공화국
작가의 말
Author
강재영
1997년 3월 8일,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대진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다. 쉴 때는 친한 친구와 수다를 떤다. 외계인의 존재와 범죄자의 심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기도 한다. ‘간결하고 그려지게’라는 신조로 한 편의 영화와 드라마 같은 생생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써 나갈 것이다.
출간작
단편집 『제3의 얼굴들』, 2025
영상화 기획 소설 『타오르는 폐곡선』, 2024
영상화 기획 소설 『글리제 키드의 귀환』, 2023
인스타그램: @jaeyoung_metal
1997년 3월 8일,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대진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다. 쉴 때는 친한 친구와 수다를 떤다. 외계인의 존재와 범죄자의 심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기도 한다. ‘간결하고 그려지게’라는 신조로 한 편의 영화와 드라마 같은 생생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써 나갈 것이다.
출간작
단편집 『제3의 얼굴들』, 2025
영상화 기획 소설 『타오르는 폐곡선』, 2024
영상화 기획 소설 『글리제 키드의 귀환』,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