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데이즈 3 : 소문의 시작은 편지!

네쌍둥이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는 고발 편지가 제보되었다!

“미야비 때문에 답답하고, 외롭고, 힘들어.”



누적 판매 200만 부, 일본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네쌍둥이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네쌍둥이 데이즈〉는 2024 일본 어린이책 총선거 아동 문고 부문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초특급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네쌍둥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지 벌써 몇 달이 지났다. 네쌍둥이는 어딜 가든 관심을 받는 학교의 아이돌이 되었다. 팬클럽 회원이 무려 100명! 그래서인지 학교에는 엉뚱한 소문이 가득하다. 서로에게 텔레파시를 보낼 수 있는 초능력자, 텔레비전 프로그램 모델, 외국에서 만들어진 복제 인간 등등……. 헛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네쌍둥이는 신문부원 안과 인터뷰를 하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신문부에 제보된 괴롭힘 고발 편지의 등장으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는데……. 누구도 괴롭힌 적 없는 네쌍둥이에게 누가 어떤 목적으로 고발 편지를 보낸 걸까? 이번 권에서 네쌍둥이는 저마다 새로운 관계를 마주하게 된다.



홀로서기를 배우기 위해 어른 없이 자기들끼리 한집에서 사는 네쌍둥이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꿈꾸던 판타지의 실현이다. 으레 상상하던 아이들만의 일상을 생생히 보여주고, 성장 과정까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씩 밝혀지는 네쌍둥이의 비밀, 얽혀가는 친구 관계 그리고 인물들의 생각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전개에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만의 자립심을 길러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