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친(毒親·Toxic parents) : 아이에게 독이 되는 부모
일본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된 만화 『독친』, 한국 정식 발매!
독이 되는 부모, 독친 밑에서 자란 쓰쓰미가 아동학대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방식
“때리지 않아도, 잘 보살펴도 ‘독친’일 수 있다”
우리는 종종 아동학대 사건을 보고 듣는다. 어떤 아이들은 학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늘 그렇듯 세상을 향해서는 단편적인 이야기만 쏟아진다. 폭력의 이면과 학대를 견딘 기억, 무너진 가정사는 오직 어린아이의 몫이다. 작디작은 피해자만이 꺼낼 수 있는 이야기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는 생존의 기록이다. 아동학대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의 긴 여정을 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나 만화 형식을 빌려 그리 무겁지 않게 다뤘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를 배우기도 전에 엄마 눈치를 살피는 법부터 배운 아이. 그런 아이가 누군가와 연대하고 자립하며 일어서는 과정은 큰 위로로 다가온다.
독친 시리즈는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세 번째 여정에는 쓰쓰미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행복으로 향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는 불행의 터널을 무사히 지나왔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훨씬 더 많이 헤아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건, 쓰쓰미에게 행복으로 가는 열쇠가 되어 준다.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다. 절대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밝은 미래.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괜찮은 사람이 되어간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학창시절
제2장∥연을 끊기까지의 길
제3장∥행복으로 가는 길
에필로그
Author
쓰쓰미
좋아하는 것은 고구마. 엄마와의 생활을 그린 만화, [독친]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면서 마침내 꿈을 이뤘다. SOUL’d OUT를 통해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2020년 아이를 낳았다.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밤마다 ‘베스트 오브 고구마 말랭이’를 찾아 인터넷을 떠돈다.
좋아하는 것은 고구마. 엄마와의 생활을 그린 만화, [독친]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면서 마침내 꿈을 이뤘다. SOUL’d OUT를 통해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2020년 아이를 낳았다.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밤마다 ‘베스트 오브 고구마 말랭이’를 찾아 인터넷을 떠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