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어리가 죽음의 문턱에 선 순간,
구원자가 나타나 또 다른 변화의 길목으로 그를 인도한다.
새로운 이야기로 도약하는 「대장장이 왕」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1편에서 넓은 세상을 돌아보고 제국의 황제와 젤레즈니 여왕까지 만나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편지를 남기고 신전을 떠난 에이어리는, 2편에서 용 크릉흥다르흐를 만나기까지의 여정과 그 결과로 새로운 문자를 획득한다. 이 과정을 통해 에이어리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며 성장하기 시작한다.
3편에서는 스타인 공국 간의 내전, 전임 황제 오셀롯과 암살자와의 추격전, 에이어리를 노린 까마귀 발톱의 기습 같은 긴박한 사건이 박진감 있게 펼쳐짐과 동시에 마법사 왕국의 라토와 아리셀리스 그리고 에이어리, 이 셋을 연결하는 신비한 기운의 비밀도 밝혀진다. 그리고 마침내 에이어리가 죽음의 문턱에 선 순간, 구원자가 나타나 에이어리 일행을 마법사 왕국으로 인도하는 장면에서 끝을 맺는데… 또 다른 변화의 길목으로 들어서며 새로운 이야기로 도약하는 「대장장이 왕」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Contents
1장/ 신전 앞을 서성거리는 사제장 앞에 손님이 연달아 도착한다
2장/ 에이어리가 손님 모두를 차례로 접견하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3장/ 유배지에서 탈출한 오셀롯이 제국 수도의 거리를 헤매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4장/ 아리셀리스를 찾는 에이어리가 위대한 조언자의 집을 찾아간다
5장/ 마음이 초조한 레푸스가 장례식을 치르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
6장/ 수다스러운 마법 덩어리 알이 일생의 모험을 토로한다
7장/ 투란이 창조의 기둥 아래서 울다가 침대에서 잠들지 못하는 사람의 잠을 깨운다
8장/ 에이어리가 경솔하게 까마귀 수장의 정체를 내뱉는 바람에 원한을 산다
9장/ 대장장이가 되어야 할 제이가 강제로 끌려가 전쟁터를 경험한다
10장/ 은둔을 마친 아리셀리스가 제국 땅에 모습을 드러낸다
11장/ 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관찰자가 어리석은 전쟁을 지켜본다
12장/ 순응할 줄 아는 아녜시가 자기에게 주어진 말을 힘겹게 받아들인다
13장/ 루 도인의 젊은 장군 무가 에젠 공의 계산적인 환대를 받고 우쭐해진다
14장/ 오레스테스가 레푸스를 조롱하고 슈타이어의 세 용사가 탈출을 시도한다
15장/ 에이어리가 탄 마차가 마법사 왕국의 안개 낀 입구에 닿는다
작품 해설
Author
허교범
198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중학교 1학년 때,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흥분과 재미를 생각하면서 쓴 첫 번째 장편동화이다. 첫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로 제1회 스토리킹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가 있다.
198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중학교 1학년 때,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흥분과 재미를 생각하면서 쓴 첫 번째 장편동화이다. 첫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로 제1회 스토리킹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