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괜찮아. 모든 게 다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아.”
율리어스 님을 위해 강해지기로 결심한 민트!
영지 근처에 나타난 마물을 퇴치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저택을 비우게 된 율리어스. 떠나기 전, 민트에게 데뷔탕트 전까지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지만 어찌 된 일인지 반년 동안 연락이 두절되고 민트는 홀로 데뷔탕트에 참석하게 된다. 율리어스의 부재에도 엘케도니아의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해 파티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민트! 하지만 민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악질적인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던 아셀라는 자신의 친구들까지 동원하여 민트를 무시하고 율리어스까지 모욕한다. 이에 분노한 민트는 율리어스와 엘케도니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황제의 힘을 빌려 모욕을 갚아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