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기업을 퇴직하고 이세계에서 국서가 된 젠지로는 아우라의 몸 상태 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식전과 파티에 출석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후궁에서 잘 벗어나지 않던 국서인 젠지로와 다리를 놓으려고 하는 귀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 그 자리의 중압감을 느끼는 도중에, 문관이 ‘카파 왕가를 대표해서 참석한’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젠지로는 문제점을 눈치 챈다.
멋지게 아우라의 대리로서 활동하는 중 샤로와 지르벨 쌍왕국에서 한 통의 서장이 도착했다. 서장의 내용은 150년전 사라진 왕족에 대한 ‘어떤 소문’이었다. 젠지로의 입으로 직접 말한 내용이 있는지라 발뺌을 할 수도 없는 상황. 자칫 잘못하면 출생한 관한 특대형 흉보였다.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아우라는 쌍왕국과의 힘든 교섭에 임한다.
대국들의 생각이 교차하는 밀약 체결편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의 코미컬라이즈 대망의 제3권! 절찬 판매 중!
Contents
제11화 젠지로의 고집 001
제12화 어떤 소문 035
제13화 각자의 전장 067
제14화 맹세의 말 103
제15화 이것이 기둥서방이 살아가는 길 141
(원작자 오리지널 소설) 왕자의 이름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