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 3

$42.32
SKU
979115794553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12/30
Pages/Weight/Size 188*257*30mm
ISBN 9791157945535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관자』는 본래 564편의 방대한 전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의 전적은 서로 중복되고 겹치는 부분들이 다수 포함되어 일정한 체계가 없었다. 이에 유향(劉向)이 왕명을 받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번에 간행된 『역주 관자 3』에는 『관자』 전체 86편(망실본 10편 포함) 중 임금과 신하 간의 올바를 관계 설정을 논한 제30편 군신 상(君臣上)부터 군사작전 상의 전략전술을 다룬 제42편 형세(形勢)까지 수록하였다. 『역주 관자 3』은 동양철학 전공자이자 태동고전연구소에서 다년간 전통 한학을 익힌 전문 고전번역가이기도 한 역자들의 협동 연구번역을 통해 완성되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급적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였으며, 상세한 역주를 달아 전공자들이 이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동양철학에서 보기 드문 현실주의적인 경세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管子 10卷
제30편 군신 상 君臣 上 단어4 短語 四 / 11

管子 11卷
제31편 군신 하 君臣 下 단어5 短語 五 / 38
제32편 군주의 허물을 자잘하게 드러냄 小稱
단어6 短語 六 / 67
제33편 옳고 그른 행위의 네 가지 사례를 드러냄 四稱
단어7 短語 七 / 81
제34편 정언 正言 (결락) 단어8 短語 八 / 91

管子 12卷
제35편 소비를 장려함 侈靡 단어9 短語 九 / 92

管子 13卷
제36편 마음 운용법 상 心術 上 단어10 短語 十 / 178
제37편 마음 운용법 하 心術 下 단어11 短語 十一 / 197
제38편 마음을 깨끗이 함 白心 단어12 短語 十二 / 209

管子 14卷
제39편 물과 땅의 이치 水地 단어13 短語 十三 / 233
제40편 사계절 四時 단어14 短語 十四 / 247
제41편 오행 五行 단어15 短語 十五 / 266

管子 15卷
제42편 형세 勢 단어16 短語 十六 / 284

[附 錄]
1. 《管子3》 參考書目 / 297
2. 《管子3》 參考圖版 目錄 / 301
3. 春秋列國圖(QR) / 302
4. 《管子》 總目次(QR) / 302
5. 《管子》 解題(QR) / 302
Author
관중,유향,방현령,이석명,김제란
관중 (管仲, 기원전 725년-645년). 삼국시대의 제갈량은 포의지사布衣之士로 있을 때 자신을 춘추시대 중엽 제환공을 도와 사상 최초로 패업?業을 이룬 관중에 비유한 바 있다. 관중은 포숙아와 더불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고사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4인방四人幇이 관중을 법가사상의 효시로 칭송했으나 관중은 법가뿐만 아니라 유가와 도가, 병가 등 제자백가의 효시에 해당한다. 그는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사상가에 해당한다. 공자가 제자들 앞에서 관중을 수시로 언급하며 그가 이룬 업적을 최고의 인仁으로 풀이한 게 그렇다. 아편전쟁 이후 청조와 조선조의 패망은 『관자』의 키워드인 경세제민經世濟民과 부국강병富國强兵 이치를 폐기한 후과로 볼 수 있다. 청조 말기에 내로라하는 유학자들이 뒤늦게 『관자』의 주석 작업에 매달렸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관중은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최하층으로 분류된 상업을 농업만큼 중시하는 농상병중農商竝重을 천명한 최초의 인물이다.
관중 (管仲, 기원전 725년-645년). 삼국시대의 제갈량은 포의지사布衣之士로 있을 때 자신을 춘추시대 중엽 제환공을 도와 사상 최초로 패업?業을 이룬 관중에 비유한 바 있다. 관중은 포숙아와 더불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고사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4인방四人幇이 관중을 법가사상의 효시로 칭송했으나 관중은 법가뿐만 아니라 유가와 도가, 병가 등 제자백가의 효시에 해당한다. 그는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사상가에 해당한다. 공자가 제자들 앞에서 관중을 수시로 언급하며 그가 이룬 업적을 최고의 인仁으로 풀이한 게 그렇다. 아편전쟁 이후 청조와 조선조의 패망은 『관자』의 키워드인 경세제민經世濟民과 부국강병富國强兵 이치를 폐기한 후과로 볼 수 있다. 청조 말기에 내로라하는 유학자들이 뒤늦게 『관자』의 주석 작업에 매달렸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관중은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최하층으로 분류된 상업을 농업만큼 중시하는 농상병중農商竝重을 천명한 최초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