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의 왕 3

미로의 숲에서 해후하는 건── 마랑왕과 그 귀여운 딸?!

사연 있는 귀족 미소녀 밀리시아의 사정을 알고서, 마음을 새롭게 먹고 제도로 진로를 잡은 카임 일행. 하지만 가도는 아직 봉쇄되어 있기에, 위험을 감수하고서 【미로의 숲】을 통과하기로 한다. 거기에서 안내역으로 소개받은 이는 겁쟁이면서도 숲에 정통한 검은 토끼 수인 소녀였다! 그녀의 안내로 순조롭게 숲을 공략하고, 야영에서는 음란한 야전을 치르는 여유조차 보이는 카임. 하지만 그 앞길에는 마랑왕의 모습이──?!

“공교롭게도…… 나는 먹히는 것보다도 먹는 쪽이 취향이야.”

발정하는 미희들을 거느리는 왕의 최강 하렘 무쌍담, 절호조 제3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