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기만 아니면 때렸어! 3

부숴버리고 말 거야, 내 토끼를――.

보름달 밤에 안기고 싶어서 참을 수 없어지는 “토끼” 체질인 우사미는 “늑대” 체질인 오오가미에게 안김으로써 발정을 잘 제어해왔다. 오오가미 역시 우사미를 안음으로써 채워지고, 두 사람은 체질을 넘어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사미는 몸에 이상을 느낀다. 「부족해…. 더 하고 싶어…. 부족해…!」 안겨도 안겨도 만족할 수 없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던 중, 오오가미 역시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발정기만 아니면 때렸어!』시리즈, 클라이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