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식 괴충 토벌전에 참가한 신입 전사는
비명에 갔던 동료의 명복을 빌어주고자 장렬하고 잔혹한 전투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산자락의 작은 개척 마을에서
고블린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맞서 싸우는 소년은
격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날카로운 천둥소리와 더불어 창백한 섬광이 밤하늘을 베어 가르는 와중에
고블린을 한 마리, 또 한 마리 계속해서 죽여 나간다.
그러나 그곳에는 수많은 위기가…!!
이것은 그가 「고블린 슬레이어」라고 불리게 되는 이야기.
원작자 카규 쿠모의 신규 집필 단편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