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송나라 선종 3부록

나호야록·운와기담·총림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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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0
Pages/Weight/Size 148*210*35mm
ISBN 9788993904864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이 책은 선림고경총서 제24권 『나호야록(羅湖野錄)』, 제27권 『운와기담(雲臥紀談)』, 제26권 『총림성사(叢林盛事)』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가려 뽑고 주석을 붙여 다시 출간한 것이다. 『나호야록(羅湖野錄)』, 『운와기담(雲臥紀談)』은 남송(南宋) 때 효영중온(曉瑩仲溫) 스님이 편집하였다. 스님들과 유학자 등 약 100여 명의 불법에 대한 기연과 게송 등을 수집하고 각각의 일화마다 효영스님 자신의 의견을 붙여 두었다. 『총림성사』에는 임제종 황룡파의 이야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후세에 운문종이라 불리는 스님들의 이야기도 많이 실려 있다. 또 당시 스님들의 전기도 실려 있고, 때로는 문수보살상이나 관세음보살상에 대한 찬(讚)들도 실려 있어 당시의 신앙 형태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효종 임금의 칙서는 물론 황정견(黃庭堅, 1045~1105)을 비롯한 당대 문인들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문인들과 승려들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에도 좋은 사료적 가치가 있다.
Contents
한글 선어록을 발간하면서 … 005

효영중온 스님의 나호야록

해제 … 020
서문 … 022
발문 … 024

1. 선법을 깨닫고 자유롭게 살다간 노인 / 조변(趙?) … 026
2. 사자춤을 보고 깨치다 / 서여정단(西余淨端) … 032
3. 불도를 좋아했던 문장가 / 황노직(黃魯直) … 037
4. 한마디 할(喝)로 화엄 5교를 설명하다 / 만암계성(?庵繼成) … 041
5. 『화엄경』의 요지에 대해 격론을 벌이다 / 원오극근(?悟克勤) … 046
6. 나한사의 소남(小南) 선사 … 050
7. 황제와 법을 주고받다 / 대각회연(大覺懷璉) … 053
8. 부필(富弼)의 편지 … 058
9. 돌 북에 붙인 게송 / 원조종본(圓照宗本) … 061
10. 대장경에 편입된 명교스님의 저술들 … 063
11. 생사를 유희로 알다 / 성공묘보(性空妙普) … 067
12. 대중과 함께 생활하다 / 호국경원(護國景元) … 072
13. 강서 지방에 불법이 성했던 때 / 영원유청(靈源惟淸) … 075
14. 종이옷을 만들어 입고 다닌 스님 / 파초곡천(芭蕉谷泉) … 078
15. 도솔종열(兜率從悅) 스님의 제문 / 장무진(張無盡) 거사 … 081
16. 임제종을 중흥하다 / 오조법연(五祖法演) … 088
17. 좋은 스승 좋은 도반 / 천복오본(薦福悟本) … 090
18. 회당(晦堂) 선사께 법문을 청하는 글 / 서희(徐禧) … 093
19. 적음존자(寂音尊者)의 참선 … 096
20. 오고 감에 자유롭게 / 우(祐) 상좌 … 099
21. 하루 종일 고목처럼 앉아 정진하다 / 능인조원(能仁祖元) … 101
22. 노둔한 말은 다시 채찍질해도 모르는 법 / 불안청원(佛眼淸遠) … 104
23. 선사들에게 도 묻기를 권하는 글 / 황노직(黃魯直) … 107
24. 인절미 장수 / 유도파(兪道婆) 여인 … 109
25. 지해사(智海寺)의 법등 / 불혜법천(佛慧法泉) … 113
26. 자비심이 많아 ‘노파’라 불린 스님 / 순(順) 선사 … 116
27. 간곡한 편지글 / 개선선섬(開先善暹) … 120
28. 용문사 연수당 벽에 써 붙인 글 / 불안청원(佛眼淸遠) … 122
29. 쌍림 숲의 상승인 / 광혜원련(廣慧元璉) … 124
30. 강주를 그만두고 수좌가 되다 / 화장안민(華藏安民) … 128
31. 『화엄경』 강주 / 지도조각(智度祖覺) … 132
32. 살아 있는 스님의 제문(祭文) / 화산혜방(禾山慧方) … 136
33. 경책문 / 회당조심(晦堂祖心) … 138
34. 조사들을 받들어 모시다 / 호구소륭(虎丘紹隆) … 140
35. 원오두(源五斗) / 초원(楚源) 수좌 … 143
36. 세속 일을 처리하는 네 가지 방법 / 오조법연(五祖法演) … 146
37. 스스로 알아내는 것이 좋으리라 / 불안청원(佛眼淸遠) … 148
38. 안목을 갖추고도 못 알아보다 / 무진(無盡) 거사 … 152
39. 황룡사 문에 써 붙인 글 / 황룡사심(黃龍死心) … 155
40. 유학자의 견해를 비판함 / 설당도행(雪堂道行) … 157
41. 『선본초(禪本草)』 / 혜일문아(慧日文雅) … 159
42. 『선본초(禪本草)』와 『포자론(?炙論)』 / 담당문준(湛堂文準) … 162

효영중온 스님의 운와기담

해제(解題) … 166
자서(自敍) … 171

1. 부필(富弼)의 게송과 편지 … 173
2. 조수자지(祖秀紫芝) 스님의 문장 … 176
3. 동산(東山) 길(吉) 선사의 게송 … 186
4. 황룡혜남(黃龍慧南) 선사의 3관 화두송 … 190
5. 고칙(古則)에 송(頌)을 붙이다 / 선(禪) 선사 … 194
6. 죽에 대하여 지은 글[粥疏] / 제이(齊已) … 196
7. 승당기(僧堂記) / 대제(待制) 사공(査公) … 199
8. 도사 건익지(蹇翊之)를 보내며 / 무진(無盡) 거사 … 203
9. 발우 들고 날마다 탁발하다 / 경산요명(徑山了明) … 207
10. 부엌을 새로 짓고[廚堂記] / 백운수단(白雲守端) … 212
11. 대혜(大慧) 선사가 한자창(韓子蒼)의 서재에 머무를 때 … 214
12. 자운선인(慈雲善因) 스님이 조정에 올린 호소문 … 217
13. 승려에게 재물과 밥을 보시하는 일 … 220
14. 천(泉) 법용(法湧) 스님이 황룡사심(黃龍死心) 선사에게 입실하다 … 226
15. 날카로운 우스갯소리를 잘하던 설두행지(雪竇行持) … 229
16. 무쇠 주둥이 화약사(花藥寺) 진영(進英) 선사 … 232
17. 서호(西湖)에서 한가하고 청빈한 생활 / 이연청순(怡然淸順) … 234
18. 은둔하며 사는 조주 선사의 상수제자 엄양(嚴陽) 존자 … 237
19. 예장(豫章) 태수 정벽(程闢)이 혜남스님을 주지로 맞이하다 … 240
20. 아미타불 잘그리던 유미타(喩彌陀) … 243
21. 상서 막장(莫將)이 남당원정(南堂元靜) 선사를 뵙다 … 246
22. 관상술 잘 하던 석가원 묘응(妙應) 대사 … 248
23. 방자한 행락객 남강 군수를 일깨워 주는 글 / 진교(眞敎) 과(果) 선사 … 251
24. 진정(眞淨) 스님이 보련(寶蓮) 장주(莊主)의 공양에 가면서 … 254
25. 언제나 “소로소로”로 대답하다 / 용아지재(龍牙智才) … 256
26. 원오(?悟) 선사가 은둔자 왕범지(王梵志)의 시에 붙인 글 … 260
27. 말쑥한 산천에 한 마리 기린 / 주봉암주(舟峰菴主) 경로(慶老) 선사 … 263
28. 효종 황제의 『원각경』 주석에 보인(寶印) 스님이 게송을 올리다 … 267
29. 원감법원(圓鑑法遠) 선사의 시와 행적 … 269
30. 적음(寂音) 존자 혜홍(慧洪) 선사가 연루되어 견책 받았던 일 … 272
31. 한유(韓愈)의 『원도(原道)』를 논함 / 효종(孝宗) 황제 … 276
32. 노화엄(老華嚴) 회동(懷洞) 스님이 세상에 나와 하신 법문 … 279
33. 유정(惟正) 선사의 행적과 법문 … 282
34. 소식(蘇軾)의 사주상찬(泗洲像讚) … 285
35. 시 잘 쓰는 원두(園頭) 신(信) 무언(無言) 스님 … 288
36. 대혜스님이 무진 거사를 두 번째 방문했던 일 … 292
37. 장준(張浚)을 문안하러 가는 길에 / 도겸(道謙) 수좌 … 294
38. 산사로 돌아갈 것을 청하는 글 / 대각회연(大覺懷璉) … 299
39. 임종 앞에서 자기 비문을 짓다 / 문혜공(文惠公) 진요좌(陳堯佐) … 303
40. 혜남 선사께 법제자가 되겠다는 편지를 띄움 / 보본혜원(報本慧元) … 305
41. 무진 거사와 대홍보은(大洪報恩) 선사가 선과 교의 요체에 대해 논하다 … 309
42. 성품을 논하는 글/ 달관담영(達觀曇穎) 선사 … 312
43. 고암(高菴) 선사의 뒤를 잇다 / 무착도한(無著道閑) … 315
44. 북망산의 노래 / 불혜법천(佛慧法泉) … 318
45. 서기 정(政) 스님의 시 … 321
운와암주(雲臥菴主)의 편지[書] … 324

고월도융 스님의 총림성사

해제 … 356
서(序) … 359
발문(跋文) … 361

1. 불인요원 스님이 소동파의 옥대를 벗기다[佛印解東坡玉帶] … 363
2. 진정극문 선사가 대우산에 살 때[眞淨居大愚] … 367
3. 흥양청부 선사가 원두 소임을 맡아서[剖禪師作園頭] … 369
4. 원통법수 선사가 운문의 정종을 잇다 … 372
5. 부용도해 선사가 투자사의 전좌가 되다[芙蓉爲投子典座] … 375
6. 정인사 고목법성 선사가 한 납자를 제접하다 … 376
7. 불심본재 선사가 총림을 소란하게 하다 … 377
8. 장안도가 『능가경』을 발견하다[張安道見楞伽] … 379
9. 설당도행 선사가 부모를 찾아뵙다[雪堂見父母] … 382
10. 하늘을 꾸짖는다[罵天]는 호를 가진 불등수순(佛燈守珣) 선사[佛燈珣號罵天] … 386
11. 개복사 도녕 도자가 시샘을 받다[開福寧見妬] … 388
12. 응암담화 선사가 원오극근 선사에게 귀의하다[應菴依圓悟] … 390
13. 목암안영 선사의 수견송(水?頌) … 393
14. 일암선직 도자가 묘희 선사에게 참구하다[直道者參妙喜] … 395
15. 혹암사체 선사가 ‘정신없이 바쁜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다[或菴號體亂擾] … 398
16. 할당혜원 선사가 원오극근 선사의 늦제자가 되다[?堂爲圓悟?子] … 401
17. 밀암함걸 선사의 깨진 사기그릇[密菴破沙盆] … 404
18. 묘희대혜 선사에게 따끔한 지적을 받은 나암정수 선사 … 408
19. 월암선과 선사가 초산 풍월정을 읊은 한 관리의 시를 평하다[一仕官題焦山] … 412
20. 굉지정각 선사가 꿈속에서 지은 시 한 수[宏智夢作一聯] … 414
21. 부정공이 승려를 업신여기는 형조 관리에게 따끔한 편지를 쓰다 … 416
22. 초당선청 선사의 어제는 숲속의 나그네 오늘은 법당의 주지 … 419
23. 선림의 장원감 귀산미광 선사 … 421
24. 자득혜휘 선사는 난리가 났는데도 … 423
25. 개선도겸 선사의 전기[開善謙 本傳] … 425
26. 죽원암주의 법문[竹原菴主] … 428
27. 만암도안 선사의 대중법문[?卍菴] … 430
28. 무암법전 선사[全無菴] … 433
29. 무착묘총 선사가 묘희대혜 스님의 인가를 받다[無著?總] … 435
30. 귀운여본 스님의 『총림변영편(叢林辨?篇)』[本歸雲叢林?篇] … 439
31. 개선도겸 선사의 ‘송고(頌古)’[開善謙頌古] … 448
32. 원통도민 선사가 한림학사 범치령과 만남[圓通旻] … 450
33. 추밀원 정사 오거후(吳居厚) … 452
34. 안상국이 원통도민 스님을 뵙다[安相國見旻] … 454
35 설당도행 선사가 행자에게 들려준 법어[雪堂行] … 456
36 광록대부 조형의 『법장쇄금록』[晁光祿逈] … 459
37. 대원 지 선사가 산 제사를 받고 입적하다[大圓智] … 461
38. 묘도 도인의 법문[?道道人] … 464
39. 간당행기 선사의 살림살이[機簡堂] … 467
40. 조동의 종지를 깨친 석창법공 선사[石?恭] … 469
41. 효종과 불조덕광 선사의 만남[孝宗遇佛照] … 472
42. 우연지에게 대항해 주지를 내놓은 지암혜홍 수좌[洪首座] … 474
43. 자칭 시골뜨기 중 설소법일 선사[雪巢號村僧] … 476
44. 뇌암정수 수좌가 책을 만들며 암자에 살다[雷菴正受] … 480
45. 원오극근 스님이 처음 강원에 있을 때[圓悟初在講肆] … 482
46. 사대부들이 쓴 큰스님의 어록 서문[士大夫序尊宿語] … 486
47. 무구 거사 장구성의 법문[無垢居士] … 488
48. 혹암사체 스님의 뒤를 이은 만수요수 선사[萬壽脩] … 490
49. 암호와 도호에 관하여[菴號道號] … 493
50. 안정군왕이 지은 욕심을 경계하는 글[安定郡王作戒欲文] … 496
51. 유게(遺偈)를 손수 짓고 열반한 치선원묘 선사[癡禪?] … 500
52. 보안가봉 선사의 총림을 압도하는 기개[保安封] … 503
53. 용구혜인 법사가 꿈에서 게송을 짓다[龍丘法師慧仁] … 505
54. 금사 여울목의 관세음보살상[金沙灘頭菩薩像] … 507
55. 황룡파와 양기파[黃龍楊岐] … 511
56. 귤주소담 스님이 웃으며 이야기하다가 입적하다[曇橘洲] … 514
57. 당 우세남의 『통력』[唐虞世南] … 517
58. 불심본재 스님의 대중법문[佛心才示衆] … 524
59. 혹암사체 스님의 대중법문[或菴示衆] … 527
60. 혼원담밀 스님의 게송[混源密頌] … 530
61. 백호광명에 싸인 자은규기 법사[慈恩法師] … 532
62. 30년을 한 곳에서 보낸 둔암종연 선사[遯菴演] … 534
Author
효영중온,고월도융,벽해 원택
임제종 대혜종고(大慧宗?, 1089~1163) 스님의 법제자이다. 자는 중온(仲溫)이며, 생몰연대는 알 수없다. 만년에 나호(羅湖)에 주석하면서 『나호야록』을 지었고 감산(感山)의 운와암(雲臥庵)에서 『운와기담(雲臥紀譚)』 2권을 저술하였다.
임제종 대혜종고(大慧宗?, 1089~1163) 스님의 법제자이다. 자는 중온(仲溫)이며, 생몰연대는 알 수없다. 만년에 나호(羅湖)에 주석하면서 『나호야록』을 지었고 감산(感山)의 운와암(雲臥庵)에서 『운와기담(雲臥紀譚)』 2권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