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3

나를 버린다는 말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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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4/10/1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0517241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책 소개
맹자는 살 만할수록 반락태오(般樂怠敖)를 두려워하라 한다. 늘 놀아나기만 하고[般樂] 나태하고 방자한[怠敖] 세상은 앞날이 어둡다는 것이다. 이를 모르면 온 천지가 노들강변인 양 먹고 놀자판 세태가 아우성친다고 한다. 지금 그런 소용돌이에 우리가 빠져든 게 아닌가 싶어 두려울 지경이다. 지금 세태는 마치 몸[肉體] 하나로만 살면 그만이라는 듯이 마음가짐을 소홀히 하고 심하게 팽개쳐 두고 있다. 이러한 세태는 결국 소중한 삶을 소모해 버리게 하는 불행을 불러 올 뿐이다. 그 불행을 어느 누가 일깨워줄 수 있겠는가? 법치(法治)로써도 그 불행을 다잡을 수 없고, 강압(强壓)으로써도 제치지 못한다. 이런 세태를 고쳐 갈 길은 오직 성현밖에는 가르쳐 줄 분이 없다.
맹자께서는 그런 길을 어느 성현보다 열렬하게 터주고 있다. 그래서 맹자의 말씀을 귀담아 듣게 되면 그만큼 자신의 삶을 소중히 갈무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저자 소개
윤재근(尹在根)
<자호自號 유산有山>
경남 함양 출생. 마산馬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동성고등학교 영어 교사, 계간《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의 편집인 겸 주간을 지냈으며,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한국미래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명예 교수이다.

저서
《주역을 읽기 위한 통어 500》 《歌論》 《樂論》《文藝美學詩論》
《문화전쟁》 《萬海詩와 주제적 詩論》 《萬海詩 ‘님의 침묵’ 연구》
《동양의 본래 미학》《莊子 철학 우화》(전3권)
《論語 愛人과 知人의 길》(전3권)《孟子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老子 오묘한 삶의 길》(전3권)《古典語錄選》(전2권) 《생활 속의 禪》
《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 《인물로 읽는 장자》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자벌레는 왜 몸을 움츠리는가》 《내 마음속 조용히 살어리랏다》
《가시나무에서도 노고지리가 솟는다》 등이 있다.
193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간 [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 편집인 겸 주간, 한국미래문화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다.

저서로 『詩論』 『樂論』 『歌論』 『문예미학』 『동양의 미학』 등과 『한국시문학비평』 『만해시와 주제적 시론』 『만해시 ‘님의 沈默’ 연구』 『문예비평의 논리와 실제』 등의 문학비평서가 있다. 『「장자」 철학우화』(전3권) 『「논어」 인간관계의 철학』(전3권) 『「노자」 오묘한 삶의 길』(전3권) 『「맹자」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고전어록선』(전2권) 『생활 속의 선』 『에세이로 읽는 주역 나는 나의 미래를 본다』 『한권으로 읽는 주역』 『편하게 만나는 도덕경-노자』 『우화로 즐기는 장자』 『사람인가를 묻는 논어』 『희망과 소통의 경전-맹자』 『마음 중심 세상 중용』 『노자 81장』(전2권) 등을 통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