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의 저자들이 오래 묵혔다가 내놓은 주제이자 마음들을 책으로 엮었다. 인간이 자초한 재난인 역병(疫病)의 대유행으로 인해 민심이 지치고 흉흉한 가운데서도 인간의 아름다운 인격적 성장을 같이 고민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상처, 자정(自整) 그리고 조화 6
가짜 손오공과 진짜 손오공 / 서정희
손오공과 도플갱어 16
이심교란(二心攪亂)-의식과 무의식의 충돌 18
공(空)사상으로 무의식의 문제 해결-무의식의 의식화로 건전한 심리 회복 29
가짜를 너머서 35
수백 개의 자화상, 반성인가, 치유인가 / 강선학
견고한 일상의 배후 41
나는 너다 44
일자의 다자성 50
400개의 ‘사건’ 일지 55
조화로운 삶 / 정태성
현대사회와 스트레스 71
인생을 스포츠처럼 73
비즈니스를 예술처럼 77
사랑을 창조처럼 82
삶을 대하는 태도 85
차차차(茶) 우리의 차문화(茶文化)와
한재 이목(寒齋 李穆: 1471-1498)선생의 다부(茶賦) / 이병인
들어가며 92
한국차문화의 역사 94
한재 이목선생의 삶과 가치 97
한재 이목선생의 다부 99
맺는 말 110
물질주의와 행복 / 임낭연
물질주의와 행복 114
풍류도(風流道) 음악과 인문치유 / 박정련
국악과 풍류도 136
『삼국사기』의 물계자와 백결선생에 대한 범부의 이해 140
김범부 버전의 풍류도음악 150
인문치유를 위한 풍류도음악 159
논어 수업 이야기 / 송영일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 168
인격을 두루 갖춘 위대한 군자가 되자 172
늘 배우고 또 생각하라 176
사람으로 태어나 군자답게 살라 180
어느 시골 선비의 무흘 여행과 치유 / 정우락
‘무흘’은 어떤 곳인가 186
‘이주’는 누구인가 190
이주가 무흘동천에서 본 경관들 194
다시 무흘을 생각하며 180
산의 인문학: 지리산에서 찾은 언저리문화 / 강정화
책상에서 오르는 지리산 210
어찌 정상만을 오르랴 216
인간 삶의 흔적은 언저리에 있다 219
언저리에서 찾은 낡고도 새로운 미래 230
마음, 시로 꽃피다 / 박순철
마음 다스리기 236
중화(中和)의 경지, 시로 표현되다 240
숲! 그들도 우리처럼 / 최송현
숲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 252
숲에서 쓰는 말 254
숲의 변화를 읽는다 258
숲의 역사를 보면 사람의 역사가 보인다 262
숲! 그들도 우리처럼 266
대인관계의 내로남불: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이수진
첫 번째 단계: 인지행동적 접근 277
두 번째 단계: 마음챙김적 접근 287
마무리하며: 우리는 진정 변화를 원하는가? 292
마음을 읽는 지혜, 음양 심리학 / 채 한
프롤로그 - 사람에 대한 이해 298
음양은 신화인가? 300
신화로서의 음양과 신화화된 과학 302
심리학에서의 음양 304
음 기질과 양 기질 306
애니메이션에서의 음인과 양인 308
노트북 바탕화면과 SNS 프로필 사진 310
음인과 양인의 심리적 문제 312
심리 치유의 지혜 314
청소년에서의 음양 기질 317
음양으로 보는 중2병 320
음양 기질에 대한 오해와 진실 324
에필로그 - 세 살버릇 여든간다 326
怨望에 대한 성찰_백이의 마음을 읽다 / 김승룡
원망은 프레임이다 330
백이와 그의 슬픈 노래 332
문명과 폭력, 그리고 분노와 좌절 340
백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348
공자의 불념(不念)_원망으로부터의 이탈 353
Author
서정희,강선학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교 중국연구소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홍루몽』 등 중국고전소설을 중심으로 중국문학비평, 중국문화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저술하였다. 지금은 노장사상과 불교사상에 관한 공부를 통하여 마음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西遊記八十一難硏究』와 『兩種三遂平妖傳比較硏究』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근현대중국사(상)-제국의 영광과 상처』, 『근현대중국사(하)-인민의 탄생과 굴기』와 『중국사회와 서양의 물결(西潮)』 등이 있다.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교 중국연구소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홍루몽』 등 중국고전소설을 중심으로 중국문학비평, 중국문화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저술하였다. 지금은 노장사상과 불교사상에 관한 공부를 통하여 마음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西遊記八十一難硏究』와 『兩種三遂平妖傳比較硏究』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근현대중국사(상)-제국의 영광과 상처』, 『근현대중국사(하)-인민의 탄생과 굴기』와 『중국사회와 서양의 물결(西潮)』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