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말 진정한 개혁가 조조의 고정관념을 비판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그를 바라본 역사소설. 우리는 그동안 '삼국연의' 등 촉한정통론에 기울어진 작품으로 그를 평가해왔기에 다소 잘못된 선입견을 가진 것이 사실이었다. 악랄하고 치졸한 간웅의 대명사처럼 인용되어 왔던 조조이지만 그는 군웅이 할거하는 시대에 파리 목숨보다 못했던 백성들을 위해 경제를 부흥시키고, 체제를 안정시킨 타고난 국가경영자였다. 이 책은 조조의 영웅적인 면모를 새롭게 평가한다.
『영웅 조조』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일대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삼국지에서 보아왔던 정권의 교체기와 크고 작은 전쟁을 조조의 입장에서 새롭고 좀더 세밀하게 살펴보았다. 역사적 고증을 통해 삼국연의의 내용과 실제 사실이 다른 부분이 있음을 조목조목 주장하기도 했다. 이 책은 『영웅 조조』 3번째 권으로, 천하제일의 미인은 초선을 가지기 위한 영웅들의 암투에 대해 다루었다.『영웅 조조』는 총 5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Contents
제21장 조앙을 잃고 슬픔에 빠진 정씨
제22장 진등의 속임수
제23장 칼을 들어 사랑을 빼앗다
제24장 진퇴양난에 빠진 여포
제25장 사랑의 강에 배를 띄우다
제26장 백문루에서 지는 별
제27장 황제의 혈서
제28장 술잔을 들고 영웅에 대해 논하다
제29장 수포로 돌아간 거사
제30장 충의지사 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