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3

현상학과 학문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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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0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35676491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한길사는 2009년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이념들』1·2·3권을 동시에 출간한 바 있다.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은 제1권, 제2권, 제3권이 함께 전체적으로 이해되어야만 했다. 그래야만 전기의 정태적 분석 대(對) 후기의 발생적 분석 또는 제1권의 선험적 관념론 대 제2권의 경험적 실재론이 결코 단절되고 대립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서다. 또한, 전체를 관통해 항상 불가분적으로 수반되는 보완적 작업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간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2021년에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이념들』1·2·3권의 개정판을 준비했으며, 먼저 선보인 1·2권에 이어 2022년 3권이 출간되었다.
Contents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현상학과 학문의 기초

제1절 실재성의 서로 다른 영역

1. 물질적 사물, 물질적 지각, 물질적 자연과학물(리학)
2. 신체, 신체파악과 육체론
3. 육체론과 심리학의 경계설정
4. 자연과학적 고찰에서 ‘공동체’

제2절 심리학과 현상학의 관련

5. 학문에 대한 현상학의 관계
6. 경험적 학문의 존재론적 기초
7. 영역적 개념과 ‘유’-개념
8. 이성적 심리학과 현상학-실험심리학
9. 경험분야에 현상학적 기술(記述)의 의미
10. 볼차노, 로체 그리고 브렌타노의 저술과 현상학의 관계
11. 물리학과 심리학이 그 존재론적 기초에서 맺는 관련의 차이. 이 두 학문에서 기술하는 것의 의미
12. 이성적 심리학과 현상학의 관계에 대한 계속된 해명

제3절 현상학과 존재론의 관계

13. 현상학적 탐구의 장(場)
14. 존재론이 현상학에 포함되어 있음
15. 현상학에 대한 존재론적 확정의 의미와 두 학문에서 태도의 차이
17. 심리학에 대한 존재론적 개념의 의미

제4절 해명하는 방법

18. 독단적 학문을 해명할 필요성
19. 개념의 재료를 해명함
20. 판명하게 함과 해명함

부록

1. 1912년 『이념들』 제2권의 초안
2. 인격적 자아와 신체
3. 사물의 동일성과 영혼의 동일성
4. 유형-경험적 분류

『이념들』 제1권에 대한 후기
후설 연보
후설 저서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Author
에드문트 후설,이종훈
후설은 1859년 오스트리아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기 독일과 프랑스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친 현상학의 창시자로서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와 더불어 현대사상의 원류라 할 수 있다. 1876년부터 1882년 사이에 라이프치히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철학과 수학, 물리학 등을 공부했고, 1883년 변수계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84년 빈대학교에서 브렌타노 교수에게 철학강의를 듣고 기술심리학의 방법으로 수학을 정초하기 시작했다. 1887년 할레대학교에서 교수자격논문「수 개념에 관하여」가 통과되었으며 1901년까지 할레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1900년 제1주저인『논리연구』가 출간되어 당시 철학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확고한 지위도 얻었다. 많은 연구 서클의 결성으로 이어진 후설 현상학에 대한 관심은 곧『철학과 현상학적 탐구연보』의 간행으로 이어졌으며, 1913년 제2주저인『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제1권을 발표해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형성했다. 1916년 신칸트학파의 거두 리케르트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정교수로 초빙되어 1928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와 나치의 권력장악은 유대인 후설에게 커다란 시련이었으나, 지칠 줄 모르는 연구활동으로 저술작업과 학문보급에 힘썼다.
주저로『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데카르트적 성찰』『시간의식』『제일철학 1·2』 등이 있다. 후설 현상학은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등의 철학은 물론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 인가르덴의 미학, 카시러의 문화철학, 마르쿠제와 하버마스 등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데리다, 푸코, 리오타르 등 탈현대 철학과 프루스트, 조이스, 울프 등의 모더니즘 문학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후설은 1859년 오스트리아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기 독일과 프랑스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친 현상학의 창시자로서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와 더불어 현대사상의 원류라 할 수 있다. 1876년부터 1882년 사이에 라이프치히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철학과 수학, 물리학 등을 공부했고, 1883년 변수계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84년 빈대학교에서 브렌타노 교수에게 철학강의를 듣고 기술심리학의 방법으로 수학을 정초하기 시작했다. 1887년 할레대학교에서 교수자격논문「수 개념에 관하여」가 통과되었으며 1901년까지 할레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1900년 제1주저인『논리연구』가 출간되어 당시 철학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확고한 지위도 얻었다. 많은 연구 서클의 결성으로 이어진 후설 현상학에 대한 관심은 곧『철학과 현상학적 탐구연보』의 간행으로 이어졌으며, 1913년 제2주저인『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제1권을 발표해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형성했다. 1916년 신칸트학파의 거두 리케르트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정교수로 초빙되어 1928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와 나치의 권력장악은 유대인 후설에게 커다란 시련이었으나, 지칠 줄 모르는 연구활동으로 저술작업과 학문보급에 힘썼다.
주저로『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데카르트적 성찰』『시간의식』『제일철학 1·2』 등이 있다. 후설 현상학은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등의 철학은 물론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 인가르덴의 미학, 카시러의 문화철학, 마르쿠제와 하버마스 등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데리다, 푸코, 리오타르 등 탈현대 철학과 프루스트, 조이스, 울프 등의 모더니즘 문학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