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蝕)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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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4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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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6/30
Pages/Weight/Size 128*188*35mm
ISBN 978893240374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Description
『식(蝕) 3부작』은 루쉰과 더불어 중국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마오둔의 걸작 소설이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작가의 명성에 비해 마오둔의 작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식 3부작』은 마오둔 창작의 성숙기 혹은 수확기의 산물로, 「환멸」, 「동요」, 「추구」라는 제목의 세 중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1920년대 중반 혁명 운동에 뛰어든 지식 청년들이 겪게 된 환멸, 동요, 추구의 체험을 다룬 것이다. 각각은 자기 완결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어 독립된 작품으로도 읽을 수 있지만, 연작으로도 읽을 수 있다.

초기 중국 공산당 당원이기도 했던 마오둔은 1927년 우연한 계기로 당과의 관계를 상실하고 정치적 공백기를 맞았다. 이를 계기로 마오둔은 창작에 전념했는데, 『식 3부작』도 이 시기에 완성했다. 마오둔은 지난 시절의 정치 활동 경험을 반추하며 “한바탕 소용돌이”, “환멸의 비애”, “거대한 모순” 등의 키워드로 설명한다.

마오둔은 대혁명의 실패 후 정신없이 달려오던 삶에서 벗어나 “멈춰 서서 홀로 생각해 보는” 일을 스스로 절실히 요청하게 되었고, 그 산물이 바로 『식 3부작』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마오둔의 작품 중 가장 자기 고백적인 성격이 강하다. 작품을 옮긴 심혜영은 성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부교수로, 「모순 초기 초설의 상징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번역은 중국 인민문학출판사에서 발간한 『마오둔 전집』의 제1권을 대본으로 하고 있다.
Contents
환멸
동요
추구


해설 : 혁명에 뛰어든 지식 청년들이 겪게 된 환멸, 동요, 추구의 체험
판본 소개
마오둔 연보
Author
마오둔,심혜영
5·4신문화운동 선구자의 한 사람,중국 현대문학의 기초를 닦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저장성 퉁샹 현(桐鄕縣) 출신. 그는 10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913년 베이징대학 예과에 입학했다. 1916년 졸업 후 상하이 상무인서관 편집부 근무, 이로부터 그의 문학 생애가 시작되었다. 1920년 [소설월보] 주간이 되었다. 동년 12월,정전둬(鄭振鐸) 등과 문학연구회를 발기하여 성립시켰다. 제1차 국내 혁명전쟁 시기에 정치활동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국민당 중앙선전부 비서,우한(武漢)의 중앙군사정치학교 교관, [민국일보] 주간으로 종사하였다. 대혁명 실패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0년 봄상하이로 돌아와 중국좌익작가연맹에 가입하였다. 1937년 이후, 우한에 가서 중화전국문예계항적협회 이사를 맡았고,『문예진지』를 주편하였다. 1938년 겨울,신장(新疆)으로 가서 신장 각족문화협회 연합회 주석을 맡았다. 1940년 5월 옌안(延安)으로 갔으며, 1940년에 충칭(重慶)으로 갔다. 뒤에 또 구이린(桂林), 홍콩으로 가서 『대중생활』 편집위원을 맡았다. 1946년에 러시아를 방문하였다. 1949년 인민정부 성립 후,중국문련 부주석,중국작가협회 주석,문화부장,제1차 제5회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전국정치협상 회의 상무위원,제4,5회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의 직책을 맡았다. 문화대혁명 때는 영화화된 그의 소설 『임상점(林家鋪子)』이 비판을 받았으며, 1981년에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식(蝕)』, 『무지개(虹)』, 『자야(子夜)』, 『제일단계의 고사(故事)』, 『부식(腐蝕)』, 『상엽은 이월의 꽃처럼 붉다』, 『단련』, 중편소설 『길(路)』, 『삼인행』, 단편소설 『누에(春蠶)』, 『추수』, 『잔동(殘冬)』, 『임상점』, 기록문학 『탈험잡기(脫險雜記)』 등이 있고, 자서전 『내가 달려온 길』과 저술로 『신화잡론』, 『서양문학통론』, 『북유럽신화ABC』, 『중국신화연구ABC』, 등이 있다. 문집으로 『마오둔 문집』 10권, 『마오둔 문예평론집』, 『세계문학명저잡담』 등이 있다.
5·4신문화운동 선구자의 한 사람,중국 현대문학의 기초를 닦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저장성 퉁샹 현(桐鄕縣) 출신. 그는 10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913년 베이징대학 예과에 입학했다. 1916년 졸업 후 상하이 상무인서관 편집부 근무, 이로부터 그의 문학 생애가 시작되었다. 1920년 [소설월보] 주간이 되었다. 동년 12월,정전둬(鄭振鐸) 등과 문학연구회를 발기하여 성립시켰다. 제1차 국내 혁명전쟁 시기에 정치활동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국민당 중앙선전부 비서,우한(武漢)의 중앙군사정치학교 교관, [민국일보] 주간으로 종사하였다. 대혁명 실패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0년 봄상하이로 돌아와 중국좌익작가연맹에 가입하였다. 1937년 이후, 우한에 가서 중화전국문예계항적협회 이사를 맡았고,『문예진지』를 주편하였다. 1938년 겨울,신장(新疆)으로 가서 신장 각족문화협회 연합회 주석을 맡았다. 1940년 5월 옌안(延安)으로 갔으며, 1940년에 충칭(重慶)으로 갔다. 뒤에 또 구이린(桂林), 홍콩으로 가서 『대중생활』 편집위원을 맡았다. 1946년에 러시아를 방문하였다. 1949년 인민정부 성립 후,중국문련 부주석,중국작가협회 주석,문화부장,제1차 제5회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전국정치협상 회의 상무위원,제4,5회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의 직책을 맡았다. 문화대혁명 때는 영화화된 그의 소설 『임상점(林家鋪子)』이 비판을 받았으며, 1981년에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식(蝕)』, 『무지개(虹)』, 『자야(子夜)』, 『제일단계의 고사(故事)』, 『부식(腐蝕)』, 『상엽은 이월의 꽃처럼 붉다』, 『단련』, 중편소설 『길(路)』, 『삼인행』, 단편소설 『누에(春蠶)』, 『추수』, 『잔동(殘冬)』, 『임상점』, 기록문학 『탈험잡기(脫險雜記)』 등이 있고, 자서전 『내가 달려온 길』과 저술로 『신화잡론』, 『서양문학통론』, 『북유럽신화ABC』, 『중국신화연구ABC』, 등이 있다. 문집으로 『마오둔 문집』 10권, 『마오둔 문예평론집』, 『세계문학명저잡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