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적 이성비판 3

역사의 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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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9/30
Pages/Weight/Size 155*233*40mm
ISBN 9788930083911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사르트르는《변증법적 이성비판》에서 철저하게 인간을 의미생산과 역사형성의 주체로 보고 있다. 비록 역사형성의 과정에서 이 인간의 행동이 역사에 의해 조건지어지고 또 제약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최근 이른바 탈구조주의 혹은 포스트구조주의적 패러다임에 입각해 이루어지는 철학적 담론에서 다시 주체의 형성화 과정을 논하면서 그동안 “상처받거나 혹은 모욕당한”(blesse ou humilie) 주체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해주려는 노력이 한창인 지금,《변증법적 이성비판》에서 이루어지는 사르트르의 인간중심적 논의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하겠다.
Contents
옮긴이 머리말
편집자 머리말

제2편 변증법적 이성비판

제3부 역사의 가지성

제7장 투쟁은 가지적인가
1. 갈등은 전체화의 계기인가, 아니면 환원할 수 없는 분열인가
2. 사회적 총체의 근본적 갈등과 개별적 갈등의 관계
3. 폭력집단에서 갈등의 가지성
4. 반(反)노동으로서의 해결되지 않은 투쟁
5. 사회적 투쟁은 가지적인가: 소련사회에 대한 역사적 연구

제8장 통제사회에서의 포괄적 전체화: 변증법과 반변증법 사이의 관계
1. 통치적 실천의 개별성과 구현
2. 개인 속에서 이루어진 통치자의 구현
3. 포괄적 전체화, 구현들의 구현
4. 나선형: 순환성과 변질
5. 통일성의 세 가지 요소
6. 객관성과 특이질(객관적 일탈: 스탈린의 반유대주의)
7. 변증법적 가지성, 질서의 무질서와 무질서의 질서의 순환적 종합
8. 포괄적 전체화의 의미
9. 포괄적 전체화의 존재: 역사적 관념론과 상황지어진 방법

제9장 실천의 특이성: 유기체적 순환의 폭발과 역사의 도래
1. 삶에 관련된 실천의 자율성과 한계들
2. 통일의 범주에 대한 문제제기, 실천적 유기체 혹은 첫 번째 기계
3. 고안으로서의 통일성
4. 노동과 소외로서의 본질들
5. 변증법적 이해, 전체화하는 시간화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실증적 이성의 통제
6. 두 개의 실천

결론: 유기체의 보존, 행동의 비가역적 결정작용

부 록
옮긴이 해제
주요 개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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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장 폴 사르트르,박정자,변광배,윤정임,장근상
1905∼1980. 파리 출생으로 두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조부 슬하에서 자랐다. 메를로 퐁티, 무니에, 아롱 등과 함께 파리의 명문 에콜 노르말 슈페리어에 다녔으며, 특히 젊어서 극적인 생애를 마친 폴 니장과의 교우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평생의 연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그 시절에 만났다. 전형적인 수재 코스를 밟아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그는 항구 도시 루아브르에서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일하다가 1933년 베를린으로 1년 간 유학, 후설과 하이데거를 연구하였다.

사르트르는 1938년에『구토』를 출간하여 세상의 주목을 끌며 신진 작가로서의 기반을 확보하였고, 수많은 독창적인 문예평론을 발표하였다.『존재와 무』『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변증법적 이성비판』등을 발표하고『레탕모데른』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차 대전 전후 시대의 사조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많은 희곡을 발표하여 호평받기도 했는데, 『파리떼』『출구 없음』『더럽혀진 손』『악마와 신』『알토나의 유페자들』 등은 그 사상의 근원적인 문제성을 내포하는 동시에 그때마다 작가의 사상을 현상화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964년, 『말』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한 일화로 유명하다. 1980년 4월 15일 작고할때까지 끊임없이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1905∼1980. 파리 출생으로 두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조부 슬하에서 자랐다. 메를로 퐁티, 무니에, 아롱 등과 함께 파리의 명문 에콜 노르말 슈페리어에 다녔으며, 특히 젊어서 극적인 생애를 마친 폴 니장과의 교우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평생의 연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그 시절에 만났다. 전형적인 수재 코스를 밟아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그는 항구 도시 루아브르에서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일하다가 1933년 베를린으로 1년 간 유학, 후설과 하이데거를 연구하였다.

사르트르는 1938년에『구토』를 출간하여 세상의 주목을 끌며 신진 작가로서의 기반을 확보하였고, 수많은 독창적인 문예평론을 발표하였다.『존재와 무』『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변증법적 이성비판』등을 발표하고『레탕모데른』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차 대전 전후 시대의 사조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많은 희곡을 발표하여 호평받기도 했는데, 『파리떼』『출구 없음』『더럽혀진 손』『악마와 신』『알토나의 유페자들』 등은 그 사상의 근원적인 문제성을 내포하는 동시에 그때마다 작가의 사상을 현상화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964년, 『말』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한 일화로 유명하다. 1980년 4월 15일 작고할때까지 끊임없이 작품들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