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철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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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1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25419015
Categories 대학교재 > 사범대 계열
Description
동서고금의 어떤 어려운 철학적 의제라도 아이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킬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아이들의 심성 속에는 인간 본성의 위대함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을 하는 교사의 능력이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다. 교사의 지속적인 공부와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가지는 인간 본성의 위대함에 대한 무한한 신뢰이다. 이런 기초하에 초등 교실에서부터 아이들에게 철학을 이야기해야 하고 그것은 또한 중고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 몸과 마음이 성장하면서 사회의 태도와 가치를 습득해 나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철학 공부나 수업은, 진정한 자아를 확인하고 빛나는 자신의 영혼을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들 중 하나이다.
Contents
· 머리말 _ 5
철학 교육을 위한 제언 13

제5장 인식의 그림자 17

제1절 안다는 것, 그리고 직관 19
제2절 테아이테토스 23
1. 개관 23
2. 감각 26
3. 언어 31
4. 소크라테스의 점토 비유 36
5. 밀랍 서판의 비유 41
제3절 지식 47
1. 직관 49
2. 게티어 문제 53
3. 착오판단 57
4. 상상력과 관찰 61
5. 인지적 통로에 대한 논의 65
제4절 인식의 그림자 71
1. 『장자』의 인식론 75
1) 인식의 평가는 완전하지 않다 75
2) 인식으로 무엇인가를 획득할 수는 없다 77
2. 유학의 격물치지 82
3. 용수의 인식론 86
1) 논증의 시작 혹은 전제 87
2) 구체적 논증 88
4. 데카르트의 인식론 95
1) 여섯 개의 성찰 95
2) 여섯 개 성찰의 구체적 내용 97
(1) 1성찰, (의심스러울 수 있는 것들) 97
(2) 2성찰, (인간 정신의 본성에 관하여) 99
(3) 3성찰, (현존하는 신에 관하여) 102
(4) 4성찰, (참과 거짓에 대하여) 105
(5) 5성찰, (물질적 사물들의 본질에 관하여) 106
(6) 6성찰, (물질적 사물의 현존에 관하여) 108
5. 에티카의 인식론 112
1) 에티카의 불교적 이해 113
(1) 제1부 신에 대하여〉 공리 4, 공리 5 113
(2) 제1부 신에 대하여〉 정리 3 115
2) 에티카의 인식론 115
(1) 제2부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 정리 19, 정리 20 116
(2) ‘인식’과 ‘파악’ 117
6. 데이비드 흄의 인식론 124
1) 생각의 기원 124
2) 관념의 기원과 조합에 대하여 125
3) 관념의 연결 127
4) 이해력의 작동에 대한 회의주의적 의심들 129
7. 버클리 인식론 132
1) 인지원리론 132
2) 인식 134
3) 로크 이론에 대한 반박 135
4) 감각과 정신 135
5) 실체(물질) 136
6) 외부 객체(대상) 137
7) 강한 생각과 희미한 생각 139
8) 추상관념 139
8. 칸트의 인식론 141
1) 현상, 그리고 직관 141
2) 순수이성의 개념 143
3) ‘로크’와 ‘흄’을 넘어 145
4) 인식의 세 겹 147
5) 칸트 인식론의 파편들 149
(1) 공간에 대한 생각 149
(2) 시간에 대한 생각 150
(3) 시공에 대한 생각 150
(4) 아프리오리(A priori)의 본성 151
(5) 경험적 세계와 물자체의 관계 설정 152
(6) 칸트가 파악한 철학자에 대한 짧은 평가 152

· 참고문헌 / 157
· 찾아보기 / 161
Author
김준식
교사로 살아온 30년 동안 여러 책과 경험으로부터 ‘철학’적 사유와 배움을 유지해왔다. 동시에 그 과정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의제들을 동서양 철학과 연결시켜 생각하고 기록했다. 2019년 중학교 교장이 되면서 중학교 아이들에게 무겁지 않고 생활과 가까운 ‘철학’을 가능한 한 쉽게 가르치고 싶었다. 30년 동안 쌓아 온 스스로의 ‘철학’은 참으로 얇고도 가벼웠지만 그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하였고, 마침내 2년 만에 작고 엉성한 중학교 철학 교과서를 만들게 되었다.
교사로 살아온 30년 동안 여러 책과 경험으로부터 ‘철학’적 사유와 배움을 유지해왔다. 동시에 그 과정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의제들을 동서양 철학과 연결시켜 생각하고 기록했다. 2019년 중학교 교장이 되면서 중학교 아이들에게 무겁지 않고 생활과 가까운 ‘철학’을 가능한 한 쉽게 가르치고 싶었다. 30년 동안 쌓아 온 스스로의 ‘철학’은 참으로 얇고도 가벼웠지만 그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하였고, 마침내 2년 만에 작고 엉성한 중학교 철학 교과서를 만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