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처음 인사를 나누었던 『청사과 낙원』이 2024년 4월, 세 번째 시즌의 마지막 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누구보다 솔직하게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 그들의 모습을 종이책으로 다시 한번 함께하고자 한다. 마지막 화에 건넨 인삿말처럼, ‘희미해지겠지만 영영 사라지지는 않을, 가장 특별한 보통의 날들’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시즌3 단행본은 총 2권으로, 각각 프롤로그~본편 24화, 본편 25화~외전 12화까지를 단행본 판형으로 재편집하였으며, 출간을 기념하여 종이책만의 특별한 표지로 작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