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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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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4/16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8030744
Description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는 일년간 미국에서 머물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단편적으로 엮은 시민운동가 하승창 씨의 글이다. '

책은 미국 사회의 이민자와 그들의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미국을 통해 한국을 배웠다'고 말하는 저자는 미국 보통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통해 미국사회가 갖는 형형색색의 속살을 천연스럽고도 예민한 감성으로 스케치했다. 느긋하게 걸어다니며 마주친 무수한 낯선 거리들, 지나가다 들려본 커피숍과 작은 서점들, 축구경기, 텔레비전 뉴스 그리고 시민단체와 한인교회. 특히 그의 눈에는 스타벅스보다 소호의 북카페가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삶을 영위하는 동포들을 보며 오히려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떠올리며 한 시민운동가의 미국사회 뒤집어 보기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생각을 함께 하기를 권유하고 있는 책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살 준비를 시작하다- 미국 사회에 등록하기
인터넷을 스스로 연결하다
할렘 거리
5년 만에 상황은 반전되었다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다
뉴욕의 목요기도회를 아시나요?
미국의 좌파 대학으로 불리는 진보 학풍의 뉴스쿨
동네 잔치로 벌어지는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
미국 속 한인들, ‘정치 영향력’ 잰걸음, 한인유권자센터
미국서 맛본 폭력적인 행정서비스
한국계 미국인, 부시를 압박해야 한다- 한반도 문제 토론회에서 나온 목소리
보수적인 미국 한인 사회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소호 북카페
제대로 돈 쓰면 이렇게 남는다-쿠퍼 유니온 대학
뉴욕의 크리스마스
차별받는 흑인 마음을 헤아리자- 한흑연대기구
85달러 벌금 해결사를 자처한 변호사들
미국 영화에 대한 ‘기억’을 팔고 있는 LA 할리우드 거리
뉴욕에서 만난 아름다운재단과 박원순
위안부결의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 인터뷰
노암 촘스키를 보러 가다
뉴욕 이민자의 날- 차별이 아닌 정의를!
미국 이제는 잠에서 깨어나라- 미국의 반전데모
뉴욕, 우리 승리하리라
공화당은 반대, 빌게이츠는 찬성- 미국의 이민법 논란
이민자 운동에 나선 한인단체 ‘청년학교’
위안부결의안 통과에 나선 사람들
변하는 아이, 이제부터 혼자서 할까?
“총 포기 못하는 건 민주주의 신념”
뉴욕 모터쇼에서 ‘생각의 차이’를 곱씹다
사회적 요구를 광고로!- stop the cuts
48센트부터 1천 달러까지, 없는 책이 없다- 뉴욕의 헌책방, 스트랜드 서점
‘길거리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미국인들의 ‘의미 부여하기’에서 배운다
미국의 한인교회는 ‘교회 그 이상’
‘발산의 현장’ 메이저리그에 다녀오다
미국에서 이시우를 생각한다
미 이민자 사회는 워싱턴 로비 중- 뉴욕이민자연맹 아비데 국장 인터뷰
뉴욕에서 내가 제일 즐겨 찾는 곳, 센트럴파크
미국의 민영화된 사회복지사들
돈벌기 전부터 ‘나눔’을 생각하는 사람들, 조 파운데이션
딸과 함께 보낸 1년, ‘가족’이란?
미국 독립기념일의 ‘불꽃놀이’-기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역주민이 만든 ‘동네 미술관’을 가다- 브랜디와인리버 미술관
이민자들의 흔적, 아미쉬 공동체와 랜디스 밸리 박물관
콘서트?탤런트쇼?전시회... 학교가 즐거운 아이들
월 스트리트와 페어 트레이드 카페
이민법 갈등으로 몸살 앓는 미국에서 생각하는 한국
한 ‘악덕 기업가’가 남긴 미술관, LA 폴게티 미술관
‘국경 장벽’으로 미국 국가 안보가 지켜질까?
아나사찌 인디언들의 전설을 듣고 싶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본 미국 연예산업
귀국하다


Author
하승창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1980년대 노동운동과 민중운동, 1990년대 시민운동, 그리고 2000년대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시민운동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운동을 모색해왔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캠프를 총괄 기획했으며 서울시 정무부시장, 문재인정부의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으로 한 도시 및 국가의 사회혁신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사회적 경제, 청년, 사회적 가치, 플랫폼 정부라는 어젠다를 던졌다.

금융실명제, 정보공개제도, 토지공개념과 같은 구체적 대안을 의회와 정부를 통해 실현했고, 예산낭비감시운동, 개인정보보호운동 등 새로운 시대적 의제에 대해 도전했다. 또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청년조직과 시민단체들이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개방형 포럼들을 다수 기획했다. 연결과 협력을 통해 얻은 사회혁신의 도전과 각종 분쟁·갈등 조정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시 정책박람회, 문재인정부의 광화문1번가 등을 설계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조직했다.

그동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삶의 공간에서 어떤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지, 해결의 과정이 얼마나 구체적이어야 하는지를 확인했다. 새로운 사회적 의제들에 도전하는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을 이끄는 것은 정부의 일하는 방식과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이 시대적 변화를 이끌 소명의식을 가지고 기꺼이 주어진 길을 걸어가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1980년대 노동운동과 민중운동, 1990년대 시민운동, 그리고 2000년대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시민운동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운동을 모색해왔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캠프를 총괄 기획했으며 서울시 정무부시장, 문재인정부의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으로 한 도시 및 국가의 사회혁신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사회적 경제, 청년, 사회적 가치, 플랫폼 정부라는 어젠다를 던졌다.

금융실명제, 정보공개제도, 토지공개념과 같은 구체적 대안을 의회와 정부를 통해 실현했고, 예산낭비감시운동, 개인정보보호운동 등 새로운 시대적 의제에 대해 도전했다. 또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청년조직과 시민단체들이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개방형 포럼들을 다수 기획했다. 연결과 협력을 통해 얻은 사회혁신의 도전과 각종 분쟁·갈등 조정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시 정책박람회, 문재인정부의 광화문1번가 등을 설계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조직했다.

그동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삶의 공간에서 어떤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지, 해결의 과정이 얼마나 구체적이어야 하는지를 확인했다. 새로운 사회적 의제들에 도전하는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을 이끄는 것은 정부의 일하는 방식과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이 시대적 변화를 이끌 소명의식을 가지고 기꺼이 주어진 길을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