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문화인류학에서부터 생겨난 포스트식민주의 번역 이론은 기본적으로 번역이 종종 제국의 중요한 채널로서 기능해 왔다는데 주목한다. 더글러스 로빈슨은 주체 민족의 식민화, 번역 시장에서 식민적 태도의 잔존, 그리고 정신을 '탈식민화' 하기 위한 번역의 유토피아적 이용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러한 새로운 비평적 접근을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Contents
서론
Ⅰ. 포스트식민 연구와 번역 연구
1. 번역과 제국
2. '포스트식민' 의 의미는 무엇인가?
3. 포스트식민 이론의 성장
4. 헤게모니, 주체화, 호명
5. 언어, 장소, 자아
6. 민족주의를 넘어서 : 이주와 경계 문화
Ⅱ. 권력 분화
1. 권력 분화를 가로질러 번역하기
2. 권력분화를 가로질러 이론화하기
Ⅲ. 제국으로서의 번역 : 이론적 기록
1. 황제들과 전치된 대중들
2. 제국의 승화 : 키케로와 호라티우스
3. 제국과 지식의 이동
4. 원본을 포로로 만들기
5. 번역과 제국
Ⅳ. 번역과 식민주의의 영향
1. 에릭 체이피츠와 신세계의 식민화
2. 니란자나와 영국의 인도 호명
3. 라파엘과 타갈로그인의 스페인 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