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25권 세트

「따뜻한 그림백과」는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순서와 흐름을 가지고 전개됩니다. 또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보여 주지요. 그래서 지식정보책이면서 이야기책이고 동시에 그림책입니다. 따라서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가 돋보입니다.

'생활편'은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이가 세상을 향해 처음 눈 돌렸을 때 맨 먼저 만나게 되는 주제인 『옷』『밥』『잠』『집』『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연 · 과학편'의 『불』『물』『나무』『쇠』『돌』은 아이가 집 문턱을 넘어 밖으로 나가 만나게 되는 자연이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한국 · 한국인편'의 『모양』『냄새』『소리』『색깔』『맛』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세상을 느끼고 알아 가는 첫 관문인 다섯 가지 감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화 · 예술편'에는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즐기고 누려야 할 것들인 『그림』『노래』『춤』『이야기』『운동』에 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사회 · 역사편'에는 무언가를 배우러 가는 『학교』, 무언가를 사고 파는 『시장』 아프면 가는 『병원』과 일을 하러 가는 『일터』, 또 이곳들을 오가려면 꼭 지나가야 하는 『길』을 다루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곳저곳으로 집을 나서는 사람들이 가는 곳들에 대해 이 책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