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시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한다. 특히 수난의 절정인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말씀들을 남기셨다. 이 책은 바로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과 그 말씀에 담긴 메시지를 현대를 사는 우리가 깊이 공감하고 묵상하도록 안내한다.
전前 도미니코회 총장인 티모시 래드클리프 신부는 이 일곱 말씀을 성경적인 해석보다는, 지금 우리에게 그 말씀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자신의 경험과 묵상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또한 각각의 말씀에 담긴 핵심적인 메시지와 함께 저자가 소장한 일곱 십자가를 소개하면서,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들을 더욱 깊이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은 부활을 통해 완성되는 생명의 말씀”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중요한 이 말씀들을 사순 시기에 묵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순 시기를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5 / 들어가는 말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
27 / 첫 번째 메시지 용서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34 내 친구 마이클 핀의 십자가
38 / 두 번째 메시지 행복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47 / 노퍽 교도소의 도미니코 평신도회에서 만든 십자가
50 / 세 번째 메시지 친교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57 / 로마 산 클레멘테 성당의 십자가
61 / 네 번째 메시지 나눔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69 / 아이티의 십자가
72 / 다섯 번째 메시지 갈망
목마르다
82 / 엘살바도르의 십자가
85 / 여섯 번째 메시지 완전한 사랑
다 이루어졌다
92 / 아르헨티나의 묵주 십자가
97 / 일곱 번째 메시지 휴식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106 / 에이즈 피에타
110 / 맺는 말 무덤의 침묵을 깨고
부록
127 / 덧붙이는 말 폭력이라는 벽을 넘어서
133 / 아메리카 정복
139 / 유대인 대학살
144 / 미국 9/11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