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의학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인물 중심의 의학사. 위대한 과학적 발견의 감동과 기쁨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과학 저술가 로버트 애들러는 이 책에서 의학사의 방향을 바꾼 주요 사건들을 24개의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의 위대한 사고에서부터 인간의 순환계를 발견한 윌리엄 하비의 업적, 질환의 세균이론을 정립한 파스퇴르의 삶 등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의학이 걸어온 파란만장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 인류와 함께해온 의학
히포크라테스 - 의학을 신의 손에서 찾아온 프로메테우스
헤로필로스와 에라시스트라토스 - 인간의 몸을 탐험하다
소라누스 - 산부인과학의 창시자
갈레노스 - 의학의 체계를 세우다
아부 바크르 알 라지 - 중세 의학의 어둠에 빛을 던지다
이븐 알 나피스 - 심혈관계의 구조를 밝히다
파라켈수스 - 의화학의 지평을 열다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 인체의 지도를 그리다
요한 바이어 - 광기의 시대에 울려 퍼진 온전한 정신의 목소리
윌리엄 하비 - 심장이 뛰는 한 피는 돈다
에드워드 제너 - 인류를 천연두의 공포에서 해방시키다
크로퍼드 롱과 호레이스 웰스 - 수술실에서 비명이 사라지다
이그나츠 제멜바이스 - 수많은 산모의 생명을 구한 소독법
루이 파스퇴르와 로베르트 코흐 - 박테리아, 보이지 않는 적을 발견하다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 - 인간의 몸을 투시하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드미트리 이바노프스키 - 바이러스의 비밀을 해독하다
알렉산더 플레밍 - 미생물과 싸울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다
마거릿 생어와 그레고리 핀커스 - 여성을 해방시킨 경구피임약의 등장
크리스티안 바너드 - 생명을 나누는 새로운 방법
로버트 에드워즈와 패트릭 스텝토 - 고귀한 생명의 씨앗
칼턴 가이듀섹 - 광우병, 새로운 재앙의 원인을 규명하다
폴리 매칭어와 일리야 메치니코프 - 인간 면역체계에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다
제임스 왓슨과 크레이그 벤터 - 인간유전체의 비밀을 밝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