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환자 300만 시대, 우리는 왜 유독 이렇게 많이 아픈가?
디스크와 협착증, 현대인을 괴롭히는 만성적인 통증 질환의 진짜 이유를 밝힌다!
전작 《내 몸 아프지 않은 습관》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황윤권 정형외과 전문의가 맘먹고 쓴 책이다. 십여 년 이상 의대에서,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수술도 하고 약물 위주의 치료도 하면서 돈 잘 벌던 전문의.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하는 진단과 치료에 뭔가 심각한 오류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에 빠지기 시작한다. 다시금 해부학 책부터 시작해 배운 것을 짚어보고 환자들을 관찰하고 그 하소연을 깊이 들어보고 직접 원인과 치료법을 선입견 없이 탐구한 결과, 그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한다. 바로 ‘디스크’나 ‘협착증’이라는 질병은 ‘없는 병’이라는 결론이다. 그리고 여기, 동종업계 의사들에게 공격당할 각오를 하고 그 근거와 논리를 차근차근 풀어간다.
무엇보다 환자들로서 반갑기 그지없는 속 시원한 이야기다. ‘왜 그런지?’ 차분히 설명을 듣기보다 늘 협박당하듯 다짜고짜 값비싼 치료만 강요당해왔던 울화통 터지는 경험만 해왔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도 정보 불균형의 극단에 있는 이 블랙박스 속 진실을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
Contents
프롤로그 _ 도대체 왜 우리는 이렇게 앞 다퉈 환자가 되는가?
들어가며 _ 혼내는 의사들과 주눅 든 환자들, 익숙한 병원의 풍경
1부. 디스크를 논쟁하다 _ 디스크는 현대인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인가?
디스크와 협착증,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괴물들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가 쑤시고 다리가 당기는 건 신경 때문?
CT와 MRI가 부리는 마법, 두려움과 걱정의 상업화
허리 통증, 엉덩이와 허벅지가 당기고 저린 진짜 이유
발이나 발가락에 감각이 없으면 무조건 수술대로 직행?
협착증은 허리를 펴거나 걷거나 운동해선 절대 안 되는 병?
몇 주 만에 간단히 치료할 것을 놓치고 악화시키는 척추 수술
2부. 허리, 엉덩이, 다리 통증 _ 통증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 다스릴 수 있다
근육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는 2가지 기본 원리를 기억하라
굳어져 있는 허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
굳어진 허리 근육 부위 두들기기와 눌러주기
스트레칭, 두들기기, 눌러주기의 횟수와 주의할 점들
허리에서 다리까지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법
엉덩이와 허벅지를 중점적으로 스트레칭 하는 방법
종아리 근육을 중점적으로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의 두들기기와 눌러주기 방법
증세별로 요긴한 스트레칭, 두들기기, 눌러주기 방법들
3부. 진위감별_ 현혹하는 온갖 정보들에 대해 제대로 알기
과도한 염려는 그만 _ 통증이 있다고 모두가 병은 아니다
운동과 섭생 _ 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식품은 따로 있는가?
위협적인 진단들 _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질병의 실상
목 디스크 _ 팔이 저리고 어깨가 결리면 목 디스크인가?
오십견 _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형벌인가?
섬뜩한 일상의 순간들 _ 혹시 뭔가 심각한 문제 때문인가?
에필로그 _ 용기를 내십시오, 할 수 있습니다!
Author
황윤권
정형외과 전문의
1976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1982년 의사 자격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1983년까지 경희의료원에서 인턴 수련, 1987년까지 동 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을 마쳤다.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2001년까지는 종합병원에서 봉직의로 근무하면서 긴급을 요하는 골절, 척추, 인대 수술 등을 도맡아 했다. 2001년부터 부산에서 황윤권정형외과를 개원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의 병원은 X-ray, MRI가 없고 약 처방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뿐 아니라 전국의 환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자가 줄을 잇고 있어, 최근 들어서는 하루 100명의 환자만을 진찰하고 그들에게 ‘스스로, 아프도록 괴롭게, 오랫동안 습관처럼’ 고치는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b>정형외과 전문의</b>
1976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1982년 의사 자격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1983년까지 경희의료원에서 인턴 수련, 1987년까지 동 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을 마쳤다.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2001년까지는 종합병원에서 봉직의로 근무하면서 긴급을 요하는 골절, 척추, 인대 수술 등을 도맡아 했다. 2001년부터 부산에서 황윤권정형외과를 개원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의 병원은 X-ray, MRI가 없고 약 처방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뿐 아니라 전국의 환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자가 줄을 잇고 있어, 최근 들어서는 하루 100명의 환자만을 진찰하고 그들에게 ‘스스로, 아프도록 괴롭게, 오랫동안 습관처럼’ 고치는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